한국일보 애틀랜타
베테랑스 에듀
김형준 법무사팀
첫광고

댄서로 일하며 장애인 보조금 수령

지역뉴스 | | 2020-02-27 17:17:31

연방생활보조금 사기,31세 여성 기소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생활보조금(SSI) 사기로 연방검찰 기소

 

거짓으로 불안과 우울증이 심해 방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일도 할 수 없다며 연방 생활보조금(SSI)을 수령한 라이소니아 여성이 기소됐다.

조지아 북부 연방검찰은 31세의 발렌시아 윌리엄스가 실제로는 성인 스트립 클럽에서 ‘크리시 더돌’이란 이름으로 이국적인 춤을 추는 댄서로 일하면서 자격이 되지 않는 생활보조금을 수령했면서 26일 그녀를 기소했다.

윌리엄스는 최근 사회보장금 사기 혐의에 대한 유죄를 인정했다. 당국은 윌리엄스가 약 6만달러의 생활보조금을 불법으로 수령한 것으로 확인했다. 윌리엄스는 2010년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이유로 사회보장국에 생활보조금 지급 신청을 했다. 그러나 윌리엄스는 2014년 가을에 클락스톤 소재 성인클럽에 취직해 새벽 4시까지 춤을 추면서도 계속 생활보조금을 수령했다. 2018년까지 카운티에서 발행하는 성인업소 종업원 허가증도 매년 발급받았다. 

연방검찰 조지아북부지검 박병진 검사장은 “SSI는 연방빈곤선 이하의 소득을 올리는 장애인이나 일할 수 없는 개인에게 지급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윌리엄스는 일을 할 수 있었고, 장애인이 아니며, 일을 해서 수입이 있었으므로 SSI 수혜 대상자도 아니다”고 말했다. 가장 필요한 사람들에게 지급해야 할 돈을 윌리엄스가 훔친 셈이다. 

윌리엄스에 대한 선고 재판은 5월 26일 열린다. 조셉 박 기자

댄서로 일하며 장애인 보조금 수령
댄서로 일하며 장애인 보조금 수령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오늘 가입…내일 해지 그리고 모레 재가입”
“오늘 가입…내일 해지 그리고 모레 재가입”

‘스트리밍 유목민’ 급증25%가 3번 이상 해지구독료 인상, 비용 부담업체,‘번들 판매’대응 테크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한인 최모씨는 최근 공개된 한국 드라마를 보기 위해 디즈니 플

미 항공사 '정크 수수료' 폐지…연착 땐 자동 전액환불
미 항공사 '정크 수수료' 폐지…연착 땐 자동 전액환불

기존엔 연착 환불도 수수료 부과 재선 노리는 바이든, 근절 고삐미국에서 항공편 운항이 일방적으로 취소되거나 일정 시간 이상 연착될 경우 별도 수수료 없이 자동으로 환불해주는 규정이

비타민 D 부족, 비만·고혈압·당뇨병 등 위험 높여
비타민 D 부족, 비만·고혈압·당뇨병 등 위험 높여

한국인 비타민 D 섭취, 적정량의 3분의 1<사진=Shutterstock> 비타민 D 부족이 비만·이상지질혈증·고혈압·당뇨병·만성콩팥병 등 만성질환 유병률을 높이는 요인

올해 세계 전기차 판매, 20% 증가한 1,700만대
올해 세계 전기차 판매, 20% 증가한 1,700만대

2035년 신차판매의 절반가격 인하, 경쟁은 심화 전기차 판매가 2035년에는 신차 판매 중 절반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로이터] 올해 세계 전기차 판매량이 20% 이상 증가

“트럼프, 여성 선택권 제한”… 낙태권 논쟁 재점화
“트럼프, 여성 선택권 제한”… 낙태권 논쟁 재점화

플로리다 찾은 바이든   11월 미국 대선의 최대 이슈로 떠오른 낙태 금지 문제를 놓고 조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 책임론’을 전면에 내세우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도널드 트

LA 한인타운 한남체인 몰서 한인 야간 경비원 칼 찔려 중상
LA 한인타운 한남체인 몰서 한인 야간 경비원 칼 찔려 중상

업소 침입 저지하려다 히스패닉 2명에 피습병원 이송돼 긴급수술 “타운 치안 너무 불안”24일 새벽 한인 경비원이 흉기 피습을 당한 사건 현장. [박상혁 기자] 피해 한인 경비원이

미주민주참여포럼 주최 ‘코리아 평화 컨퍼런스’

한인 유권자 단체인 미주민주참여포럼(KAPAC·대표 최광철)은 연방 상·하원 의원들과 한인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내달 22∼24일 워싱턴 DC에서 ‘코리아 피스 컨퍼런스’를

미 금융시장 지배자… 이젠 은행 아닌 자산운용사
미 금융시장 지배자… 이젠 은행 아닌 자산운용사

운용자산 44조달러 달해은행권 23조달러의 2배웬만한 국가 경제보다 커규제 강화 목소리 높아져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미국 자산운용사들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이젠 전통적인

음식 자주 하는 여성, 폐암 8배 높아
음식 자주 하는 여성, 폐암 8배 높아

‘암 사망률 1위’ 폐암, 담배만 피우지 않아도 90% 예방 폐암은 암 사망률 1위인‘고약한’ 암이다. 하지만 폐암은 담배만 피우지 않아도 90% 정도 예방할 수 있다. 국립암센터

버지니아 한인회장이 횡령·무고 ‘벌금형’

버지니아 은영재 회장 버지니아 한인회의 은영재 회장이 24일 한국에서 벌금 2,500만원 형을 선고받았다. 경기일보에 따르면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3단독(판사 정수영)은 24일 횡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