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1년간 신규 담배가게 설립 금지
귀넷카운티선 릴번에 이어 두번째
스넬빌이 1년간 지역내 새로운 전자 담배가게 설립을 전면 금지했다. 시의회는 지난 14일 회의에서 이를 결정해 즉시 효력을 발생시켰다. 이로써 스넬빌은 귀넷카운티 내에서 신규 전자 담배가게 설립을 금지한 두번째 시가 됐다.
신규 전자 담배가게 설립 금지를 가장 먼저 시행한 지역은 릴번시다. 릴번시는 스넬빌과는 다르게 지난 7월부터 신규 전자 담배가게 설립을 영구 정지했다.
스넬빌 그레첸 슐츠 시의원은 "전자담배 흡연으로 인한 폐질환 및 그로 인한 사망 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지난주까지만 해도 벌써 21개주에서 26명이 연관 질병으로 사망했다. 물론 이같은 사례가 전자담배의 탓이 확실하다는 증거는 없으며, 때문에 12개월간 신규 가게 설립을 금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앞으로 발표되는 연구결과 등을 참고해 추후 규제를 지속해 나갈 것인지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전자담배로 인한 입원 및 사망 사례가 급증하자 각 지역 정부들이 규제법안 추진에 나서고 있다.
조지아주의 경우 두명의 주하원의원이 2020년도 1월 주의회 회기 시작과 함께 발의하기 위해 규제법안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규제법안의 구체적은 내용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가향 액상 담배 판매를 금지, 청소년들을 상대로 한 광고 금지, 신규 담배 가게 설립 제한 등의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이인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