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카운티가 한인사회와의 협력 교류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15일 귀넷 카운티 청사에서는 카운티 커뮤니케이션국과 한인 언론단 그리고 한인 유권자 단체 코리안-아메리칸 파워 소셜 네트워크 관계자들과의 모임이 열렸다. 커뮤니케이셔국이 한인사회의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하겠다고 한 한인 언론단과 첫번째 모임이었다.
이날 한인 미디어측은 한인 주민들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혹은 한인들과 관계된 정보들을 중심적으로 배포해 줄 것과 특히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에 특화된 뉴스를 제작해 공유해 줄 것 등의 사안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조 소렌슨 커뮤니케이션 국장은 "특정 지역의 경우 그 시나 지역구의 보도자료나 뉴스레터를 이용하는 것이 더 수월할 수 있다"고 전제하면서도 "카운티 정부에서도 보도자료 및 뉴스레터를 지역별로 특화하는 방안을 마련해 보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코리안 페스티벌 등 한인 사회의 큰 행사 등을 귀넷카운티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공지해 달라는 요청은 거절됐다. 카운티 정부가 특정 시 혹은 지역이나 단체 행사를 홍보하는 것은 규정에 어긋나기 때문이라는 것이 소렌슨 국장의 설명이다.
한편 커뮤니케이션국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한인 미디어 관계자들과 정례 모임을 통해 협력 방안을 구체화 할 방침이다. 이인락 기자
조 소렌슨 귀넷카운티 정부 커뮤니케이션 국장이 한인 미디어 관계자들에게 귀넷카운티 정부의 구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조 소렌슨 귀넷카운티 커뮤니케이션 국장이 정부 구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프레젠테이션 자료는 한국어로 제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