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 22일 공청회 개최
한인회관 처리 여론 수렴
애틀랜타한인회(회장 김일홍)가 시설 노후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는 애틀랜타한인회관 처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오는 22일 공청회를 마련한다.
애틀랜타한인회는 12일 “건축한 지 30여년이 지난 한인회관은 노후화로 인해 지붕 누수, 주차장 파임 현상, 담장 붕괴 위험, 그리고 여러 설비상 문제를 안고 있다”며 “건물 유지관리에 큰 어려움이 있어 동포 여러분과 이 문제를 함께 토론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인회는 작년에도 주차장에서 발생한 싱크홀로 인해 막대한 비용을 지출하는 등 심각한 재정문제를 겪기도 했다. 한인회는 “더 이상 수리비를 감당하기 어렵고 대관료 수입도 한계점에 도달해 재정에 빨간 불이 켜졌다”며 “한인회관의 관리 유지 보수에 대한 동포들의 의견을 듣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한인회는 한인회관 매각까지 포함하는 여러 대처방안을 놓고 고심하고 하고 있다. 공청회는 22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노크로스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열린다. 문의 770-813-8988
애틀랜타 한인회가 시설 노후로 몸살을 앓고 있는 한인회관 처리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22일 공청회를 갖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