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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1 23:04

구세주 조회 수:59

이리아와 세린트 일행은 떠날 준비를 끝마치고 여관 앞에 모이기 시작했다. 이리아는 늦게 

서야 분주하게 움직이는 트레이아가 일행들을 보며 코웃음을 쳤다.


"역시 촌구석에 있는 영지는 어쩔 수 없다니까."


이리아가 비웃으며 이야기 하자 이리아를 호위하는 기사들 역시 여기 저기 웃는 소리가 

들렸다. 반면에 세린트의 일행들은 무표정한 얼굴로 지켜보고 있었다.


여기저기서 들리는 비웃음이 켈트의 귀에 들리지 않을 리가 없었지만 함부로 나설 수가 

없었다. 자신의 실책에 트레이가 가문이 비웃음을 산다고 생각하니 얼굴을 들 수가 없었다.


"먼저 출발 하시는 겁니까?"

어느새 여관 밖으로 나온 테이슈가 이리아와 세린트 일행에게 말을 걸었다.

"그럼 우리가 너희들을 기다려야 한단 말이야?"

이리아가 짜증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테이슈는 이리아의 말에 황급히 입을 열었다.

"아닙니다. 저희를 기다리시게 할 수 없지요."


테이슈는 살짝 고개를 숙이며 이야기 했다. 테이슈는 어제와 같이 고개를 숙이지만 마음은 

편안했다. 자신의 이런 모습을 보아도 그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생각에 

당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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