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베테랑스 에듀
김형준 법무사팀
첫광고

시위대 총에 8세 소녀 사망..시위대 강제 해산

지역뉴스 | | 2020-07-07 13:13:37

세코리아 터너,무장 시위대,웬디스 매장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4일 밤 두 군데서 총격 받아 사망

애틀랜타시장 "더 이상 대화 없다"

 

애틀랜타 경찰과 청소 요원들은 6일 오전 흑인 레이샤드 브룩스가 총에 맞아 사망했던 웬디스 인근을 점거하고 있던 무장 시위대를 해산시키고 이들의 물품들을 제거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4일 밤 10시경 시위대가 발사한 총에 맞아 차량에 타고 있던 8세 소녀 세코리아 터너가 사망한 사건이 일어나자 5일 키샤 랜스 바텀스 애틀랜타 시장이 “모든 대화와 중재는 끝났다”고 선언한 뒤 나왔다.

어머니, 어머니 친구와 함께 I-75/85을 나와 유니버시티 애비뉴에 들어선 차량에 타고 있던 터너는 주차를 위해 프라이어 로드로 방향을 틀자 시위대에 길이 막혀 꼼짝달싹 못하게 됐다. 이 때 시위대 가운데 두 군데서 무차별 총격을 받아 터너는 차량 안에서 총을 맞아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시위대는 무장을 한 채 웬디스 매장을 브룩스 평화 센터로 전환할 것을 요구하면서 매장 인근 유니버시티 애비뉴를 점거하고 있었다. 사망 사건이 발생하자 시위대 대표 레이디A는 “총격 사건은 우리 시위대가 일으킨 일이 아니다”라며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바텀스 시장은 “매장 인근 유니버시티 애비뉴에서 총기를 소지하고 배회하는 사람들은 모두 현장을 떠나라”고 경고하며 “아이를 죽인 사람들 혹은 그들에 관한 정보를 갖고 있는 이들은 자수 혹은 신고하라”고 촉구했다.

바텀스 시장은 “그저 어머니와 함께 차에 타고 있던 8세 소녀가 안전하지 못하다면 우리 모두 안전할 수 없다”면서 무장 시위대를 겨냥해 “더는 못참겠다, 이제 끝났다”고 선언했다.

6일 오전 9시 30분경 경찰과 청소요원들은 현장에 도착해 시위대들이 사용하던 모든 물품들을 비닐 봉투에 담아 수서하고 지역을 청소하고 정리했다. 시위대 대표가 소리를 치며 저항했지만 법집행을 저지할 수 없었다. 조셉 박 기자

시위대 총에 8세 소녀 사망..시위대 강제 해산
시위대 총에 8세 소녀 사망..시위대 강제 해산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명문대들 학비보조 늘린다
명문대들 학비보조 늘린다

다트머스·밴더빌트 등등록금 면제대상 확대인종고려 금지 후 대책 아이비리그 사립대 등 명문대학들이 갈수록 학비 보조 혜택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대입전형에서 인종 요인 고려가

개신교 목사들 “AI 사용해 복음 전파할 수 있다”
개신교 목사들 “AI 사용해 복음 전파할 수 있다”

사용 목적별로는 신중교회 홍보 등 사용은 적합설교문 작성은 반대 많아 개신교 목사 대부분은 인공지능을 적절히 사용하면 복음 전파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로이터

스마트폰 가격 가장 비싼 나라는 한국

2029년까지 1위고수 전망 한국이 전 세계에서 스마트폰이 가장 비싸게 팔리는 나라 1위를 계속 지킬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22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테크인사이트에 따르면 조사

바이든,“이스라엘 철통 보호” 약속

유대교 축제 유월절 맞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유대교 명절인 유월절을 맞아 이슬라엘에 대한 철통 보호를 약속했다고 미국 매체 더힐이 보도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재미한인장학기금 확대한다

장학생 80명으로 늘려최우수 2명 5천달러씩 주미대사관이 운영하는 재미한인장학기금(The Korean Honor Scholarship, 운영위원장 조현동 주미대사)의 올해 장학생

코인 투자 진실공방… “거액 피해” vs “사기 아니다”
코인 투자 진실공방… “거액 피해” vs “사기 아니다”

‘VMS USA’투자자 8명 피해 주장 회견“다단계 폰지 사기 200여명 피해 추정”회사대표“전직 이사들 허위 유포”주장   VMS USA의 코인 투자사기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한인

유명 '악어백' 디자이너, 미국서 불법밀수 적발돼 18개월 징역형
유명 '악어백' 디자이너, 미국서 불법밀수 적발돼 18개월 징역형

야생동물 보호법 위반…브리트니 스피어스, 빅토리아 베컴 등 착용해 인기 고급 악어가죽 핸드백을 유명인들에게 판매하며 성공을 거둔 콜롬비아 국적의 디자이너가 미국에서 야생동물 보호법

나이키, 미 본사 직원 700여명 해고

3년간 1,600명 가량 줄여 스포츠 의류업체 나이키가 비용 절감을 위해 미국 본사 직원 700여명을 해고하기로 했다.19일 블룸버그·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셸 애덤스 나이키 부사

테슬라, 가격 인하 발표…모델 Y·S·X, 2,000달러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미국 시장에서 주력 제품인 모델Y를 비롯해 3개 모델의 가격을 2,000달러씩 낮췄다.테슬라 웹사이트에 따르면 연방 세금 공제(7,500달러)를 적용하지 않은

“트럼프, 당선되면 ‘중산층 감세’ 본격 검토”

급여세 인하·표준공제 인상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올해 대선에서 재집권하면 중산층을 위한 감세 정책 검토를 시사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 언론들이 보도했다.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