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럼버스·어거스타 등
공화당과 민주당 지지자들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지역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지지 성향의 조지아 4개 도시가 공화당이 급격하게 세를 확장하고 있는 대표적인 도시에 선정됐다.
언론매체 ‘파이브서티에잇’은 최근 자체 기준 사용해 전국 158개 광역도시를 대상으로 공화당의 지지세력이 확대돼 결과적으로 팽팽한 대립을 보이고 있는 상위 20개 도시 명단을 발표했다.
파이브서티에잇은 이들 도시에서는 민주당과 공화당의 세 다툼이 전통적으로 민주당 강세인 다운타운을 넘어 교외지역까지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남부에 있는 도시들이 많이 선정됐고 조지아에서는 콜럼버스가 7위에 선정돼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또 어거스타는 12위, 사바나 13위, 애틀랜타는 14위로 평가됐다.
공화당의 세 확장이 가장 두드러진 곳으로는 미주리주의 잭슨시가 선정됐고 이어 뉴올리안즈와 루이지애나의 베이톤 루지, 앨라배마의 버밍햄, 루이지애나의 슈레브폰트시 순을 기록했다. 이우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