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베테랑스 에듀

벽화로 이민자 거리 활기 되찾는다

미주한인 | | 2019-08-17 17:17:27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뉴욕 퀸즈 플러싱 벽화로 새 단장 

첫 작품 제막식...문화거리로 거듭

퀸즈 플러싱 유니온스트릿이 이민자들의 삶을 미술작품으로 형상화한 벽화거리로 새롭게 조성된다.

아시안아메리칸연맹은 15일 뉴욕한인이민봉사센터 건물(37-23 Union Street) 앞에서 그레이스 맹 연방하원의원과 피터 구 뉴욕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니온스트릿에 설치된 첫 번째 벽화 작품 제막식을 가졌다.

유니온스트릿 벽화 조성 프로젝트는 침체돼가고 있는 유니온 상가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거리정화 사업. 이날 뉴욕한인이민봉사센터 건물을 시작으로 유니온스트릿 선상 건물에 지속적으로 벽화를 설치, 샤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홍종학 한미투재개발 회장 소유 건물에 설치된 이번 벽화는 대만계 체민 샤오 작가가 이민자 커뮤니티의 역동적인 삶의 모습과 함께 플러싱타운홀, 퀸즈식물원, 7번 전철역 등 대표적인 플러싱 명소를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맹 의원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 정책으로 상처를 입은 이민자들이 이 벽화를 보고 조금이나마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유니온 스트릿이 아름다운 예술작품의 거리로 변모해가는 만큼 손님들로 북적이는 거리로 탈바꿈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시안아메리칸연맹의 조앤 유 사무총장은 “이번 벽화 설치에 이어 유니온 스트릿 곳곳에 벽화를 그려 넣어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손님들과 관광객들이 찾아올 수 있는 거리 조성을 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욕=금홍기 기자

벽화로 이민자 거리 활기 되찾는다
벽화로 이민자 거리 활기 되찾는다

플러싱 유니온스트릿에 첫 벽화작품이 설치된 뉴욕한인이민봉사센터 건물 앞을 행인들이 걷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디즈니-플로리다 소송, 합의로 매듭…진보·보수 문화전쟁 휴전
디즈니-플로리다 소송, 합의로 매듭…진보·보수 문화전쟁 휴전

'성정체성 교육금지법' 반대 계기로 특별지위 놓고 다툼…NYT "디즈니의 항복"  디즈니 캐릭터 미키 마우스와 디샌티스 주지사[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현대차, 조지아 전기차 공장서 하이브리드차 생산도 검토"
"현대차, 조지아 전기차 공장서 하이브리드차 생산도 검토"

CNBC, 무뇨스 COO 발언 내용 보도…"PHEV 수요 높아"조지아주 주정부와 현대차 관계자가 26일 공개한 현대 미국 전기차 전용공장 전경. [조지아 주지사실 제공. 재판매 및

세계 8억명 굶주리는데…유엔 "매일 음식물 10억끼 버려"
세계 8억명 굶주리는데…유엔 "매일 음식물 10억끼 버려"

버려지는 음식물[유엔환경계획(UNEP) 사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 세계 인구 중 8억명이 굶주리는 상황에서 매일 10억끼 분량의 음식물이 버려진다고 유엔환경계획(UN

2023년 조지아 중산층 최소 연봉
2023년 조지아 중산층 최소 연봉

연 소득 65,000달러중산층 비율 60% 감소 조지아에서 4인 가족이 중산층으로 분류되기 위해서는 최소 연봉이 65,000달러가 돼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플레이션 데이터 수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장소, 애틀랜타 동네 3곳 선정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장소, 애틀랜타 동네 3곳 선정

알파레타/존스크릭 전국 4위미드타운 애틀랜타 9위애틀랜틱 스테이션 14위 미국 전역에서 가장 살기 좋은 15개 지역에 애틀랜타의 동네 3 곳이 선정됐다.Niche가 가장 살기 좋은

일가족 구한 UGA 여학생들 의회에서 ‘영웅 대접’
일가족 구한 UGA 여학생들 의회에서 ‘영웅 대접’

연못에 빠진 자동차 구조CPR로 어린이 생명 구해 도로에서 굴러 떨어져 연못에 빠진 차량의 가족 3명을 구출한 UGA 여학생 5명이 3월 26일 조지아 의회에 초대 받아 영웅 대접

디캡 검찰, 38년 전 강간범 DNA 검사로 체포
디캡 검찰, 38년 전 강간범 DNA 검사로 체포

두 형제, 1986년 7차례 성폭행 연관 38년 전 발생한 성폭행 사건 용의자 두 명이 최근 새로운 DNA 수사 기법을 통해 붙잡혔다. 셰리 보스턴 디캡카운티 지방검사장은 27일

마약 밀매 엄마가 방치한 펜타닐 먹고 2세 아동 사망
마약 밀매 엄마가 방치한 펜타닐 먹고 2세 아동 사망

캅카운티 여성 중범 살인 혐의 체포집에 방치한 치명적인 펜타닐 복용 마약 밀거래 혐의를 받는 여성의 2세 아들이 집에 방치한 펜타닐을 복용한 후 사망해 어머니가 중범 살인 혐의로

귀넷 지구의 날 자원봉사자 필요
귀넷 지구의 날 자원봉사자 필요

4월 27일 쿨레이 필드서 행사16세 이상의 자원봉사자 필요 귀넷카운티의 지구의 날 기념행사는 지역사회에서 가장 인기 있는 행사 중 하나로 상당한 참여와 재활용 가능한 자재의 상당

코카콜라 공장 옆 살다 '급찐' 악어
코카콜라 공장 옆 살다 '급찐' 악어

저수지 울타리에 뚫린 구멍으로 먹이 줘"생선과 닭가슴살 등 식단 조절 돌입할 것" 플로리다주 내 코카콜라 공장에 살던 악어가 살이 너무 쪄 거주지를 옮기고 다이어트에 돌입했다.26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