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팔룡은 부시시 정신이 들고 있었다.
 처음에는 희미한 햇살이 눈에 들어 오고 있었다.
 그는 손으로 눈두덩이를 비볐다.
 동굴안의 사물이 제대로 보이기 시작했다.

 (이런..... 또 사부님께 고생을 안겨 드렸구나..... )

 그는 자신이 어떤 일을 벌였는지를 깨달은 것이었다.
 재빨리 자리에서 일어나며 그는 덮어놓고 부복했다.

 『사부님 죄송합니다.
  게다가 또- ..... 』

 노팔룡은 말을 중단했다.
 이제는 환한 햇살이 동굴안을 낱낱이 비추고 있었다.
 헌데 동굴안은 텅텅 비어 있는 것이 아닌가?
 여기저기 잡동사니들만이 눈에 띌 뿐,
사부님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으응?   어디로 가셨지?)
 그가 일기로 사부는 가끔씩 산책을 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산곡을 떠나는 법이 없었다.
 아니, 그것도 거의 동굴안에 누워서 지내는 편이었다.
 최근들어 그것은 일상화된 일이기도 했다.
 그런데 ..... 노팔룡이 동굴밖을 나가 산곡을 한바퀴 돌았을 때도
노인의 모습은 찾을 수 없었다.

 『사부님.....!  어디 계십니까.....?』
 사부니임.....  어디 계시입니.....  까아.....�

 산곡에서 들려오는 것은 메아리 뿐,
그 어디에도 노인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

 노팔룡은 갑자기 이상한 예감이 들었다.

 (혹시 ..... )

 그는 동굴안으로 다시 뛰어들었다.
 그리고 자신이 누워 있던 동굴 바닥에 숯검정으로 적혀진
사부의 글을 발견하고야 말았다.

 -----  팔룡아 보아라.
        사부는 선인의 경지에 들어 신선경으로 떠난다.
        너를 혼자 남겨두어 마음이 놓이지 않으나 너도 이제
       성인이 되어 혼자서도 잘 살아가라 믿는다.
        너의 무공이 비록 아직 완전하지는 않으나 그것은
       실전경험이 부족하여 그런 것이니 부족한 점은
       차츰 강호로 나가 협객행을 하는 동안 보충하도록 하여라.
        아울러 네가 나의 제자임을 명심하여  의(義)와 예(禮)를
       숭상하고 불의(不義)를 보면 용서하지 않는 의협이
       되기를 바란다.
        그럼 너의 무운을 빌면서 ..... 
                                          ----- 뇌진자(雷震子).


 『.....!』

 노팔룡은 사부가 남긴 글을 읽는 동안 끊임없이 흐르는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떠난 것이다.
 그가 가장 존경하는 사부 뇌진자는 그의 곁을 떠난 것이다.
 갑자기 노팔룡은 벌떡 일어나더니 동굴밖으로 뛰쳐나갔다.
 그는 미친듯이 산걱을 이리저리 뛰어다녔다.
 그러나 어디에도 한번 떠나간 사부가  보일리 없었다.
 
 『사부님.....!』
 
 노팔룡은 급기야 산곡 밖으로까지 뛰어 나갔다.
 그는 커다란 바위위에 올랐다.
 그러나 허사였다.
 바위에서 내려다 보이는 산아래 어디에도 사부의 그림자 조차
발견할 수 없었다.
 마침내 그는 포기했다.
 그는 동굴로 다시 돌아왔-다.
 그의 얼굴은 온통 눈물로 범벅이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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