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센서스 아태계 참여 독려
AAAJ·CPACS 전담 단체 추진
2020 인구 센서스에 한인을 포함한 아시아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단체가 발족된다.
아시안-아메리칸 정의진흥협회(AAAJ) 애틀랜타 지부(지부장 스테파니 조)와 팬아시안커뮤니티센터(CPACS, 대표 김채원)는 가칭 조지아 아태계 아메리칸 인구총조사 위원회(Georgia AAPI Complete Count Committee)를 조직하기로 하고 11일 오전 11시~오후 1시까지 노크로스 소재 AAAJ 사무실에서 첫 미팅을 개최한다.
이번 첫 미팅에는 각 단체, 기관, 협회장 및 지역의 리더들이 초대되며, AAAJ 애틀랜타 지부 마루나 라마찬드란 부지부장, CPACS 빅토리아 윈 부대표가 나서 센서스 조사에 아태계 주민들이 보다 많이 참여 했을 경우 제공되는 혜택 및 필수 사전 지식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날 위원회에 가입해 캠페인을 함께하는 단체들에게는 활동 지원금이 주어진다. 지원금은 가입하는 단체의 규모와 영향력 등을 바탕으로 책정된다.
AAAJ 애틀랜타 지부 제임스 우 대외협력부장은 "미국 사회에서는 숫자가 힘이다"라며 "아태계 인구와 경제 영향력은 조지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인구가 실제보다 적게 집계됨으로써 건강, 교육, 지방, 주 그리고 연방정부의 기금과 보조금 등에서 혜택을 덜 받게 되는 경우가 생기지 않도록 많은 지역 리더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AAAJ 등은 이날 행사에서 가입하는 단체의 수를 파악해 추후 정식으로 AAPI를 발족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인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