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의 시민권 신청을 돕는 무료 워크샵이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개최된다.
애틀랜타한인회, 한미연합회 애틀랜타지부, 아시안아메리칸 정의진흥협회 애틀랜타지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워크샵에는 자원봉사자 및 변호사들이 나와 영주권자의 시민권 신청을 돕게 된다.
이번 행사는 조지아에서 시민권 취득자 수를 늘리려는 목적을 갖고 있다. 현재 미국에는 시민권 신청자격이 있는 9백만명의 영주권자 증 약 10%만이 시민권을 취득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애틀랜타 지역 시민권 신청자의 대기기간이 2년을 넘는 것으로 나타고 있으며, 앞으로도 기간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 신청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고 AAAJ 애틀랜타 관계자는 조언하고 있다. 또 조만간 수수료는 인상되는 반면 수수료 면제는 대폭 감소될 것으로 전망돼 신청시기를 앞당기는 것이 좋다고 권하고 있다.
AAAJ 애틀랜타 스테파니 조 대표는 “추방 염려에서 자신과 가족을 보호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시민권을 취득하는 것”이라며 “무료 시민권 클리닉에 참여해 신청서 작성을 도움받고 법적 지원을 받을 것”을 권했다.
문의=404-585-8446.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