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올랜도의 한 남성이 부활절인 21일 길거리에서 여성과 싸움을 벌이다 길가던 토끼(?)에게 구타를 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날 저녁 10시 30분께 사우스 오렌지 에비뉴 선상의 언더그라운드 퍼블릭 하우스 나이트 클럽 앞에서는 갑자기 한 남성과 여성이 주먹다짐을 벌이기 시작했다.
그러던 와중 부활절을 맞이해 토끼옷을 입고 있는 한 주민이 이들 가운데 뛰어들어 둘을 말리려 했으나 싸움이 지속되자 이 토끼는 남성을 향해 쉴새없이 주먹을 내질러 그를 제압했다. 그 직후 경찰이 도착해 싸움이 끝이났다. 한편, 이날 경찰은 아무도 체포하지 않고 사태를 마무리 지었다. 이인락 기자
토끼 복장을 한 주민이 여성과 주먹다짐을 벌이고 있던 남성에게 주먹세례를 퍼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