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얼 데이 연휴 가볼만한 곳 탑7
메모리얼 데이(5월 27일) 연휴가 눈앞에 다가왔다. 이번 연휴는 자녀들의 방학 혹은 졸업 이후 처음 맞는 연휴여서 많은 사람들이 여행길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바쁜 일상속에 장거리 여행이 불가능한 이들은 자녀들과 함께 메트로 애틀랜타 근교에서 열리는 여러 행사들을 즐기는 것도 생객해 볼 만 하다.
▲피드몬트 공원 재즈 페스티벌
애틀랜타 다운타운 북동부에 위치해 '센트럴 파크'로 불리는 애틀랜타의 랜드마크다. 이 공원에서는 매년 메모리얼 데이에 마일스 데이브스, 니나 시나몬 등 재즈음악의 거장과 지역 뮤지션들이 함께 모여 공연하는 전국 최대의 재즈 페스티벌이 열린다. 올해 42회째를 맞고 있다. 올해는 25~26일까지 정오~오후 10시까지 열린다. 올해는 론다 로즈, 로드니 켄드릭, 리즈 라이트, 엘피요 마샬리스 등이 라인업 돼있다. 참조 atlantafestivals.com
▲애틀랜타 캐리비안 카니발
올해로 32회째를 맞는 애틀랜타 지역의 대표적인 카니발이다. 각종 콘서트와 음식들은 물론 메인 이벤트인 대규모 퍼레이드가 준비된다. 캐리비안 스타일의 음악과 화려한 색상의 코스튬의 향연을 즐기고 싶은 주민들에게 추천할만 하다. 행사는 24일~27일까지 이어지며, 매일 오전 9시 30분에 열리는 퍼레이드는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퍼레이드 이후 행사 참가를 위해서는 티켓(25달러)을 구매하면 된다.
▲ 캘러웨이 가든 수상레포츠
캘러웨이 가든에는 메모리얼데이를 기념해 매년 수상스키 및 웨이크 보드 토너먼트가 로빈 레이크 비치에서 24일~26일 개최된다. 관광객들은 수상 스포츠를 직접 즐길 수 있으며 토너먼트를 관람하면서 음악과 각종 음식 및 음료를 즐길 수 있다. 자녀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찾는 가족들에게 제격이다. 참조 www.callawaygardens.com
▲디케이터 아트 페스티벌
예술에 관심이 많은 가족이라면 디케이터 아트 페스티벌이 적격이다. 오는 24~26일까지 3일간 디케이터 다운타운에서 진행되는 이 행사에는 150명 이상의 지역 유명 아티스트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아티스트가 판매하는 작품들은 구매도 가능하다. 이밖에도 아이들을 위한 놀이공간이 마련되며, 코메디쇼, 콘서트, 푸드트럭 등 여러 코너가 마련된다. 참조=decaturartsfestival.com
▲조지아 아쿠아리움 추모식
애틀랜타 다운타운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메모리얼데이를 맞아 추모식이 28일 오후 12시에 개최된다. 이날 현역 군인들은 무료로 입장 가능하며, 군인가족에게는 30% 할인혜택이 돌아간다. 일반 입장료는 성인 45.95달러, 3~12세 아동 39.95달러다. 참조 georgiaaquarium.org
▲모모콘 2019
만약 자녀가 애니메이션, 영화, 게임, 만화 팬이라면 조지아텍 애니메 클럽이 주최하는 모모콘을 방문하는 것도 추천할만 하다. 모모콘은 전국에서 규모로 손가락 안에 꼽히는 만화축제로 매년 3만명 이상의 관객이 몰린다. EDM콘서트는 물론 유명 유튜버, 작가, 성우 등을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조지아 월드콩그레스 센터에서 열리는 이 축제의 입장료는 30~75달러 사이며 2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 momocon.com
▲스톤마운틴 불꽃쇼
매년 열리는 이 행사는 24일부터 시작해 오는 27일까지 4일밤 연속으로 열린다. 입장은 언제나 가능하나 불꽃축제와 레이저쇼는 오후 9시 30분에 시작한다. 현역 군인 혹은 전역자들에게는 무료 티켓이 제공되며 군인가족들에게는 할인 혜택이 돌아간다. stonemountainpark.com
작년 열린 캐리비안 카니발 퍼레이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