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에 감염 경로를 정확히 알지 못하는 이들이 절반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4월15일부터 5월24일까지 코로나19 확진자 3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4%는 자신이 어떻게 바이러스에 감염됐는지 정확히 지목하지 못했다고 CNBC방송이 3일 보도했다.
CNBC는 코로나19 전파자의 25~45%가량이 무증상자로 추정된다면서 접촉하는 모든 사람이 마치 감염자인 것처럼 여기고 심각하게 예방 조처를 해야 한다는 전문가 조언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