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4시 주청사서 기자 회견
31일 종료 제한조치 연장할듯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28일 오후 4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31일로 만료되는 비즈니스와 식당에 대한 코로나19 제한 조치들을 연장하고, 술집·나이트클럽·라이브 공연장 등에 대한 영업재개 지침 대략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켐프는 4월 말 밀접한 접촉이 이뤄지는 비즈니스와 식당 매장 내 식사 재개를 허용한데 이어 2주전에는 식당과 데이케어 센터의 제한을 완화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하지만 술집 나이트 클럽 라이브 공연장에 대한 영업금지 명령은 업주들에게 재오픈을 준비할 시간을 주기 위해 이달 말까지 계속 유지했다. 이 업소들은 지난 4월 3일 행정명령으로 계속 문을 닫고 있다.
27일 메이컨에서 주지사는 자신의 공격적인 코로나 비이러스 제한 완화가 막혔던 조지아 경제를 살리는데 기여했다며 최근 확진자 수 증가 통계는 애써 무시했다. 그는 지침을 잘 따르는 조지아인들을 신뢰하며, “거실에 앉아서만 바이러스와 싸울 수 없다”며 제한 완화를 계속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
켐프는 조지아 주민들이 상식을 갖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그리고 마스크를 쓴다면 제2의 코로나 물결이 다시 몰아치지 않을 것이라 자신했다. 그는 이날 컬럼버스에서 “바이러스가 다시 몰려와도 경제를 봉쇄하는 조치를 다시 내리지 않겠다”며 “우리는 바이러스와 더불어 매우 현명한 실천을 하며 살아야 한다”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