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베테랑스 에듀

“스몰 비즈니스 창업 ‘여기’서 하라”

미국뉴스 | | 2020-02-17 10:10:10

스몰비즈니스,창업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최근 시크 부티크 상점이나 소규모 스타트업들이 뉴욕 시나 실리콘밸리가 아닌 오클라호마, 텍사스 등 다소 생소한 지역으로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지역은 주정부나 시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혜택과 비교적 저렴한 물가 등으로 스타트업 창업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14일 USA 투데이는 스몰 비즈니스를 시작하기에 적합한 도시들을 소개했다.

 

■노스캐롤라이나 주 롤리

노스캐롤라이나 주는 노동시장이 점점 확대되고, 법인세율이 2.5%에 그쳐 소규모 기업들 사이에서 가장 각광받는 주로 꼽힌 바 있다. 2018년 커프만 기업가정신 지표에 따르면, 노스캐롤라이나는 스타트업들의 생존율이 가장 높은 곳 중 하나로, 창업 1년 후에도 운영을 지속하는 기업들의 비율이 81.2%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노스캐롤라이나의 주도 롤리에는 고학력자 인구가 집중돼 있고 각종 연구 시설이 위치해 있어 새로운 기술 회사들이 급부상하고 있다.

■텍사스주 오스틴, 라운드 록

유명한 축제, 다양한 예술과 음악, 음식 및 커뮤니티로 알려진 오스틴은 동서 해안의 생활비가 비교적 적게 들어 스타트업들의 새로운 메카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레스토랑 업체들이 번성하고 있어 레스토랑 창업 도시로도 떠오르고 있으며, 경영학 졸업생을 위한 포상금 등 주정부의 여러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오스틴은 지난해 IT 전문가를 위한 미국 최고의 ‘테크 타운’으로 선정된 바 있다.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코랄

예술의 도시라 불리는 마이애미는 임대료가 낮은 편은 아니지만, 플로리다주는 소득세가 없어 주민들은 상당한 세금을 절약할 수 있다. 마이애미는 지난해 중소기업 성장률이 가장 높은 도시 1위로 선정된 바 있으며, ‘중남미로 가는 게이트웨이’라는 수식어가 걸맞게 수출입뿐 아니라 스패니쉬 미디아, 여행 및 관광도시로서의 입지 또한 다지고 있다.

■오클라호마주 툴사

툴사는 이웃 중심적인 분위기와 명성 높은 개척정신으로 기업가들에게 적합한 타운으로써 자리 잡고 있다. 이 외에도 낮은 생활비, 항공우주 및 정보기술 등 다양한 산업의 눈부신 성장 등으로 스타트업들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다. 또한, 오클라호마주는 직원이 90명 이하인 스몰 비즈니스를 창업하거나 오클라호마주로 확장을 할 경우, 최대 5%에 달하는 캐시백 인센티브 혜택을 제공한다. 캐시백 인센티브는 최대 7년까지 받을 수 있다.

■콜로라도주 볼더시

콜로라도주 복동부에 위치한 볼더시는 몇몇 특정 산업에 대한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에너지, 폐기물, 물, 운송 등의 분야와 관련해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기업들은 무료로 기술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장희래 기자>

 

 

“스몰 비즈니스 창업 ‘여기’서 하라”
 최근 뉴욕시나 실리콘밸리를 제치고 볼더시, 톨사, 마이애미 등이 스몰비즈니스 및 스타트업기업들의 새로운 창업 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AP]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현대차, 조지아 전기차 공장서 하이브리드차 생산도 검토"
"현대차, 조지아 전기차 공장서 하이브리드차 생산도 검토"

CNBC, 무뇨스 COO 발언 내용 보도…"PHEV 수요 높아"조지아주 주정부와 현대차 관계자가 26일 공개한 현대 미국 전기차 전용공장 전경. [조지아 주지사실 제공. 재판매 및

세계 8억명 굶주리는데…유엔 "매일 음식물 10억끼 버려"
세계 8억명 굶주리는데…유엔 "매일 음식물 10억끼 버려"

버려지는 음식물[유엔환경계획(UNEP) 사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 세계 인구 중 8억명이 굶주리는 상황에서 매일 10억끼 분량의 음식물이 버려진다고 유엔환경계획(UN

2023년 조지아 중산층 최소 연봉
2023년 조지아 중산층 최소 연봉

연 소득 65,000달러중산층 비율 60% 감소 조지아에서 4인 가족이 중산층으로 분류되기 위해서는 최소 연봉이 65,000달러가 돼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플레이션 데이터 수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장소, 애틀랜타 동네 3곳 선정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장소, 애틀랜타 동네 3곳 선정

알파레타/존스크릭 전국 4위미드타운 애틀랜타 9위애틀랜틱 스테이션 14위 미국 전역에서 가장 살기 좋은 15개 지역에 애틀랜타의 동네 3 곳이 선정됐다.Niche가 가장 살기 좋은

일가족 구한 UGA 여학생들 의회에서 ‘영웅 대접’
일가족 구한 UGA 여학생들 의회에서 ‘영웅 대접’

연못에 빠진 자동차 구조CPR로 어린이 생명 구해 도로에서 굴러 떨어져 연못에 빠진 차량의 가족 3명을 구출한 UGA 여학생 5명이 3월 26일 조지아 의회에 초대 받아 영웅 대접

디캡 검찰, 38년 전 강간범 DNA 검사로 체포
디캡 검찰, 38년 전 강간범 DNA 검사로 체포

두 형제, 1986년 7차례 성폭행 연관 38년 전 발생한 성폭행 사건 용의자 두 명이 최근 새로운 DNA 수사 기법을 통해 붙잡혔다. 셰리 보스턴 디캡카운티 지방검사장은 27일

마약 밀매 엄마가 방치한 펜타닐 먹고 2세 아동 사망
마약 밀매 엄마가 방치한 펜타닐 먹고 2세 아동 사망

캅카운티 여성 중범 살인 혐의 체포집에 방치한 치명적인 펜타닐 복용 마약 밀거래 혐의를 받는 여성의 2세 아들이 집에 방치한 펜타닐을 복용한 후 사망해 어머니가 중범 살인 혐의로

귀넷 지구의 날 자원봉사자 필요
귀넷 지구의 날 자원봉사자 필요

4월 27일 쿨레이 필드서 행사16세 이상의 자원봉사자 필요 귀넷카운티의 지구의 날 기념행사는 지역사회에서 가장 인기 있는 행사 중 하나로 상당한 참여와 재활용 가능한 자재의 상당

코카콜라 공장 옆 살다 '급찐' 악어
코카콜라 공장 옆 살다 '급찐' 악어

저수지 울타리에 뚫린 구멍으로 먹이 줘"생선과 닭가슴살 등 식단 조절 돌입할 것" 플로리다주 내 코카콜라 공장에 살던 악어가 살이 너무 쪄 거주지를 옮기고 다이어트에 돌입했다.26

제22대 총선 재외투표 시작...서상표 총영사 투표
제22대 총선 재외투표 시작...서상표 총영사 투표

애틀랜타 한인회관 27일-4월1일몽고메리, 올랜도, 랄리도 투표소 제22대 대한민국 총선 재외투표가 27일 오전 8시 애틀랜타 한인회관에 마련된 재외투표소에서 시작됐다. 애틀랜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