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렛허브 조사 결과
전국 182개 대도시 중 19번째
전체 스트레스 지수는 39번째
애틀랜타를 비롯한 조지아의 대도시 지역 주민들이 상대적으로 다른 주 대도시 지역 주민들에 비해 스트레스 지수가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전문 웹사이트 '월렛허브'는 최근 노동, 재정, 가족, 건강 및 안전 스트레스 등 4개의 지표로 나눠 전국 182개의 대도시 지역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지수를 분석했다.
조지아에서는 총 3개의 지역 중에 어거스타가 19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어거스타의 경우 노동 스트레스는 84위로 상대적으로 낮은 순위를 차지한데 비해 건강 및 안전 스트레스면에서 48위로 중상위권을, 재정 및 가족 스트레스면에서 각각 20위, 15위로 상위권을 기록해 총 스트레스 지수 52.98점으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어거스타에 이어서는 콜럼버스가 23위로 그 뒤를 따랐다. 콜럼버스 또한 어거스타와 마찬가지로 노동 스트레스(83위), 건강 및 안전 스트레스(89위)는 비교적 양호했지만 재정 스트레스에서 9위, 가족 스트레스에서 28위를 차지해 스트레스가 높은 지역으로 분석됐다.
애틀랜타는 이 두 지역보다는 조금 양호한 순위를 기록했다. 애틀랜타의 경우 건강 및 안전 스트레스가 129위를 차지 했으며, 가족 스트레스가 45위를 기록했다. 재정 스트레스의 경우 32위에 올랐고, 노동 스트레스가 타지역에 비해 높아 19위를 기록해 스트레스 지수 49.56점으로 전체 39위에 올랐다. 이인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