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형준 법무사팀
베테랑스 에듀

[기고문] 미국의 역사이야기-트루먼의 영도력 & 냉전의 기원

지역뉴스 | | 2019-01-19 18:18:59

칼럼,미국,역사,이정우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트루먼의 영도력 

해리 트루먼은 대전이 종결되기 전에 프랭클린 D. 루스벨트 대통령을 승계했다. 과거에 미주리주 출신 민주당 상원의원으로, 그리고 후에 부통령으로 재직했던 겸허한 트루먼은 처음에는 미국을 통치할 준비가 잘 되어있지 않은 것으로 느꼈다. 루스벨트 대통령은 복잡한 전후 문제들에 관해서 그에게 말해주지 않았으며, 그는 국제문제에 경험이 없었다. 그는 옛 동료에게 "나는 이런 일을 할만큼 큰 인물이 아니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그러나 트루먼은 새로운 도전에 신속히 대응했다. 추진력있는 그는 자기가 마주친 문제들에 대해서 신속한 결정을 기꺼이 내리고자 한다는 것을 입중해 보여주었다. 그의 백악관 집무실 책상 위에는 미국 정치에서 유명한 말이 된 "The Bcuck Stops Here"(모든 일은 내가 맡는다)라는 좌우명이 적혀 있었는데, 이것은 자기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기꺼이 질 용의가 있음을 나타낸 것이었다. 소련에 대해서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에 관한 그의 판단한 냉전 초기에 중요한 영향을 주었다.

냉전의 기원 

전후세계 형성에 관한 의견 차이가 미, 소간의 의구심과 불신을 조성함에 따라 냉전이 진전되었다. 최초의 이러한 의견 충돌은 폴란드에 관해서 일어났다. 소련은 소련의 영향력의 지배를 받는 정부를 요구했으며, 미국은 서방 모델을 따르는 보다 독자적인 대의정체를 원했다. 1945년 2월의 얄타회담에서는 상이한 해석을 하기 쉬운 광범위한 협정이 이루어졌었다. 그 협정의 규정들 가운데는 폴란드에서의 "자유롭고 구속받지 않는" 선거의 약속이 들어 있었다. 

트루먼 대통령은 몰로토프 소련외상과의 최초의 회담에서, 얄타 협정을 이행해야 할 필요성을 논하면서 폴란드 민족자결에 관해서 단호한 태도를 취하겠다는 자기의 의도를 밝했다. 모로토프 소련 외상이 "저의 생애 중에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듣지 않게 될 것이오"라고 대꾸했다. 그 시점에서부터 미소 관계는 줄곧 악화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날 무렵 몇 달 동안에, 소련군은 중앙 및 동유럽 전역을 점령했다. 소련은 동유럽 공산당들의 노력을 지원하고 민주적인 정당들을 분쇄하기 위해 소련의 군사력을 사용했다. 소련의 혜택을 입은 공산당들은 그 지역의 모든 나라에서 그들의 세력과 영향력을 신속히 확대했으며, 마침내 1948년 체코슬로바키아의 쿠데타를 초래하게 되었다. 

공공 성명들은 냉전이 시작되었음을 명백히 밝혔다. 1946년 스탈린은 "현재의 자본주의 세계경제의 발전하에서는"국제평화가 불가능하다고 선언했다. 전시 영국수상 윈스턴 처칠은 미주리주 풀턴에서 극적인 연설을 했는데, 이 연설을 하고 있었을 때 트루먼 대통령은 연단에 앉아 있었다. 처칠은 "발틱해의 슈테틴시에서부터 아드리아해의 트리에스테시에 이르기까지 철의 장막이 대륙을 가로질러 내려졌다"고 말하고, 영어를 사용하는 국민들은 소련의 위협에 대항하기 위해 협력하지 않을 수 없다고 선언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알래스카항공 1시간가량 전면 이륙 중단… “시스템 문제”
알래스카항공 1시간가량 전면 이륙 중단… “시스템 문제”

알래스카항공[로이터=사진제공] 17일 알래스카항공의 미국 내 모든 항공편이 1시간가량 운항이 중단됐다.알래스카항공은 이날 오전 연방항공청(FAA)에 미 전역의 자사 항공기에 대해

법정에 매인 트럼프…바이든, ‘부자 증세’ 띄우며 맹추격
법정에 매인 트럼프…바이든, ‘부자 증세’ 띄우며 맹추격

“바이든, 트럼프 부재 활용…경제 정책 차별점 부각” (좌측부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조 바이든 대통령[로이터=사진제공]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사법

“한 번뿐인 인생 즐기자! ”… 바뀐 소비 형태
“한 번뿐인 인생 즐기자! ”… 바뀐 소비 형태

팬데믹 후 경험중시 소비 ‘여행·콘서트’돈 물 쓰듯현금 없으면 빚내서라도  위기가 사고방식 바꿔 애리얼 빈슨은 코로나 팬데믹 발생하기 전까지 거의 여행을 가지 않았다. 그런데 이젠

FL 한인골프협회 제3회 골프대회 개최
FL 한인골프협회 제3회 골프대회 개최

남자 그로스 챔피언에 굿 오여자 넷 챔피온 젠 러쉬모어 플로리다 골프협회(회장 박애숙)는 지난 14일 오후 트리니티에 위치한 헤리티지 스프링스 골프컨트리 클럽에서 제3회 골프대회를

미, 양면형 태양광 패널도 관세 부과…한화큐셀 요청 수용"
미, 양면형 태양광 패널도 관세 부과…한화큐셀 요청 수용"

"한화, '대미 투자 계속하려면 미 생산업자 보호해야' 요청"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산 등 미국에 수입되는 양면형 태양광 패널에도 관세를 부과해달라는 한화큐셀의 요청을 수용할 것으

"기부금 제대로 사용했다"
"기부금 제대로 사용했다"

애틀랜타 한인회(회장 이홍기)는 17일 한인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22년 1월 김백규 전 회장이 기부한 1만5천 달러는 기부자가 지정한대로 밀린 세금과 유틸리티 비용을 납부하

미래 박물관 '퓨처버스' 애틀랜타에 건립 추진
미래 박물관 '퓨처버스' 애틀랜타에 건립 추진

비영리단체 '퓨처버스' 건립 추진미래과학 총동원 상상력 유발시켜 미국 유일의 미래 박물관이 애틀랜타에서 건립이 추진된다. 퓨처버스(FutureVerse)라는 비영리 단체는 애틀랜타

20일 조지아 유적지 포함 국립공원 입장 무료
20일 조지아 유적지 포함 국립공원 입장 무료

국립공원 주간의 시작일입장료 없는 6일 중 하나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풍경과 유적지는 교육적일 뿐만 아니라 경외심을 불러일으킨다. 이번 토요일에 계획이 없다면 무료로 방문할 수 있다

손흥민 아버지 손웅정 "공 잘 찬다고 월클 아냐…인품을 동반해야"
손흥민 아버지 손웅정 "공 잘 찬다고 월클 아냐…인품을 동반해야"

겸손의 지혜, 책에서 얻어…"월클은 실력과 인품 겸비해야"손웅정 인터뷰집 '나는 읽고 쓰고 버린다' 출간아이 재능보다 부와 성공쪽으로 유도하는 ‘앞바라지’ 부모 많아 밝은 표정의

노크로스시, 8월부터 마이크로트랜짓 버스 시범운영
노크로스시, 8월부터 마이크로트랜짓 버스 시범운영

4대의 소형 9인승 버스 운영연락하면 픽업→목적지 연결 노크로스시에 4대의 소형 9인승 버스를 운영해 고객들에게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범 버전의 마이크로트랜짓 프로그램이 16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