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폭운전도 전국 2위
도로환경은 전국 3위
조지아주 운전자들은 미국에서도 가장 공격적이고 난폭한 운전을 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도로 환경은 가장 안전한 곳 중 한 곳으로 꼽혀 대조를 이뤘다.
북가주 마운틴뷰 소재 자동차 서비스 스타트업 '유어메카닉(YourMechanic)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조지아주 운전자들은 운전시 갑작스러운 가속, 정지, 앞 차량 바짝 뒤쫓기 등 매 8.2분마다 공격적 운전행태를 일삼아 코네티컷주와 함께 '운전자가 가장 공격적인 주' 2위에 올랐다. 운전자가 가장 공격적인 지역으로는 캘리포니아가 꼽혔다.
이같은 결과와는 반대로 조지아주는 운전하기에는 안전한 주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같은 기관인 유어메카닉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조지아주는 50개주 중 운전하기 가장 안전한 지역 3위에 올랐다.
조지아주의 경우 운전자들의 성향은 공격적인 반면 미국내에서 도로의 상태가 가장 좋은 지역 중 하나로, 교통정체가 적고, 제한속도가 낮은 편이라 운전하기에는 수월하다는 분석이다.
뉴멕시코주가 운전하기 가장 안좋은 지역이라는 오명을 썼다. 그뒤를 루이지애나, 오클라호마, 캘리포니아 등이 따랐다. 운전하기 가장 좋은 지역으로는 버몬트주가 뽑혔다. 이인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