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베테랑스 에듀

"어느 병원이든 치료받은 비용 지원해 드립니다"

지역뉴스 | | 2019-02-20 18:18:00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CMM 기독의료상조회 기자간담회 문답 정리 

“보험이 없어 비싼 의료비로 힘들어 하는 한인 분들께서는 CMM 기독의료상조회를 이용하세요”

CMM(Christian Mutual Med: CMM)기독의료상조회가 뉴욕과 시카고, LA 등에 이어 19일 애틀랜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한 의료비 나눔 사역 홍보활동을 이어 갔다.  이날 설명회에는 회장인 박도원(사진) 목사를 비롯해 위화조 홍보부장, 이연태 동남부 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박 목사는 “지난해에만 의료비 관련 비용으로 1,000만 달러 가까이 지출했다”면서 “현재 미 전국에서 4만 여명에 달하고 있는 회원규모가 향후 10만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다음은 이날 간담회 내용을 중심으로 CMM기독의료상조회 의료서비스 내용과 프로그램을 문답식으로 요약한 내용이다. 

--------

        CMM은?

· 의료비 나눔 사역 비영리 단체

· 보험 보다 적은 회비 다양한 혜택

· 질병당 15만 달러 의료비 지원

· 병원 혹은 의사 제한없이 지원

· 한국서 치료해도 의료비 혜택

· 체류신분과 관계없이 회원 가입 

---------------------------------

-먼저 의료비 나눔 사역이란 무엇인가?

“크리스찬들이 회비를 모아 의료비로 인해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서도 돕는 사역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 사역은 특히 2014년 오바마 케어가 시행되면서 의료보험에 가입하지 않을 경우 부과되는 벌금을 면제 받을 수 있는 방법으로 인정되면서 급속히 알려지게 됐다”

-구체적으로 CMM기독의료상조회는 어떤 단체인가? 또 믿을 수 있는 단체인가?

“CMM은 기존 로고스 선교회 산하에서 1996년 설립돼 23년간 활동을 해 왔다. 또 현재 연방 보건복지부 산하 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 센터에서 소수민족 단체로는 유일하게 의료비 나눔 사역 단체로 등록돼 있다. 우리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의료보험은 아니지만 저렴한 월 회비로 다양한 의료비 지원 혜택을 커버하고 있다. 앞으로 오바마 케어 미가입 벌금이 없어지면 유사 단체들이 많이 생길 수도 있지만 23년간 비영리단체로 정직하게 의료비 나눔을 실천하며 쌓아온 CMM의 신용과 혜택은 모방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의료보험이 아니라면 병원에 갔을 때 어떻게 혜택을 받게 되나?

“CMM은 보험이 아니기 때문에 회원이 병원 방문 시 비보험 환자로 등록해야 한다. 그리고 회원이 먼저 병원비를 지불하고 치료내역이 적힌 청구서를 받아 이를 CMM에 지불 신청을 하면 정해진 가이드라인에 따라 환급을 받게 된다. 또 회원 병원일 경우에는 병원비가 할인되는데 그 만큼 본인부담금을 공제 받을 수 있어 환자 본인의 혜택은 물론 CMM 기금이 절약되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떤 병원을 이용해도 제한이 없는 것인가?

“그렇다. CMM의 가장 큰 장점은 일반건강보험보다 월 회비가 훨씬 낮은데도 다양한 의료비를 지원 받을 수 있는 점과 이용 병원의 제한이 없다는 점이다. 여기에 한국에서 치료 받았을 경우에도 지원이 가능하다”

-회원 자격은 어떻게 되나?

“성경적인 생활을 하며 술과 담배, 마약을 하지 않는 크리스찬이면 체류 신분에 관계없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이용 프로그램에 대해 개략적으로 설명해 달라

“1인당 월 회비 규모에 따라 브론즈(40달러), 실버(80달러), 골드(135달러), 골드플러스(175달러) 회원으로 구분되며 서비스가 달라진다. 브론즈와 실버는 수술 및 입원비가 지원되고 본인부담금은 5,000달러다. 실버도 혜택은 같지만 본인부담금이 1,000달러이며 두 종류 회원 모두 질병당 15만 달러까지 의료비를 지원 받게 된다. 15만 달러가 넘는 의료비는 전 회원이 나누어 내는 소위 ‘버든 쉐어링’을 통해 100만 달러까지 지원된다. 골드와 골드 플러스 회원은 수술 및 입원비는 물론 검사비, 치료비, 6개월 처방약비, 응급실 치료비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본인부담금도 500달러로 낮고 매년 500달러까지 건강검진비가 지원 된다. 또 모든 회원은 사망 시 평균 회비의 100배에 해당하는 장례 보조금도 지원된다”

-특히 젊은 사람들에게 좋다고 홍보하고 있는데...

"젊은 사람들은 건강하기 때문에 비싼 의료보험에 가입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짙다. 하지만 아무런 대책없이 지내는 것은 불안하기 짝이 없다. 그런 면에서 젊은 사람들에게는 부담없는 비용으로 언제 발생할 지 모르는 의료비를 대비할 수 있는 CMM이 좋은 대안이라고 생각한다.  하루에 커피 1잔 값이면 브론즈 프로그램 혜택을 받아 입원 및 수술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또 부부가 골드 플러스에 가입하면 임신과 출산비용까지 지원된다는 점도 젊은 사람들에게는 상당한 이점이다 또 자녀가 여러명일 경우에는 자녀 1명만 회비를 내도 모든 자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끝으로 애틀랜타 지역 한인들에게 한 마디 한다면?

“CMM은 탄탄한 재정을 기반으로 지난 23년 동안 정직하게 활동해 온 비영리 단체다. 보험은 아니지만 보험보다 더 좋은 혜택을 나누기 위해 노력해 왔고 앞으로도 계속 연구하고 노력할 것이다. 미주 한인사회에 교회는 많지만 크리스찬 기업이나 단체는 적다. 의료비 나눔 사역을 통해 미래 한인세대까지 성장하는 하나님의 기업 혹은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애틀랜타 한인 여러분들도 많은 이용 바란다”   이주한 기자 

"어느 병원이든 치료받은 비용 지원해 드립니다"
"어느 병원이든 치료받은 비용 지원해 드립니다"

"어느 병원이든 치료받은 비용 지원해 드립니다"
"어느 병원이든 치료받은 비용 지원해 드립니다"

"적은 회비로 다양한 의료비 지원을 해드립니다"  

의료비 나눔 사역을 하고 있는 CMM기독교의료상조회가 19일 둘루스에서 기자 간담회를 통한 상조회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의료보험보다 적은 월 회비로 다양한 의료비 지원을 해주는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사진 왼쪽부터 위화조 CMM 홍보부장, 박인덕 부회장, 박도원 회장, 이연태 동남부 지부장 <관련기사 5면>  이주한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 일식당 업주, 남편 친구였던 스시맨에 피살
한인 일식당 업주, 남편 친구였던 스시맨에 피살

용의자 분신 시도 후 체포숨진 박희정(왼쪽)씨와 용의자 진성호씨.<폭스2> 용의자가 도주 차량 안에서 경찰과 대치하며 몸에 불을 붙이는 장면. <폭스2> 미시

다리 붕괴 ‘충격파’ 장기화… 물류·일자리 비상
다리 붕괴 ‘충격파’ 장기화… 물류·일자리 비상

다리 복구에 수년 가능성항구 재개방은 덜 걸릴 듯  볼티모어 항으로 들어가는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가 붕괴된 가운데 한 구조·수속 상선이 28일 사고 컨테이너선을 지나가고 있

이제 뉴욕 가면 차량 교통혼잡세 내야
이제 뉴욕 가면 차량 교통혼잡세 내야

맨해턴 도심 진입시 징수   뉴욕 맨해턴 도심 진입 차량들에 교통혼잡세가 징수될 전망이다. 맨해턴 42번가에 차량들과 보행자들이 뒤엉켜 혼잡한 모습. [로이터]  뉴욕 메트로폴리탄

‘뉴욕증시 거품’ 경고음 잇따라… 2분기 조정 임박
‘뉴욕증시 거품’ 경고음 잇따라… 2분기 조정 임박

전문가 61% “위험관리” 조언‘버핏 지표’ 약세 전환 신호  최근 연이어 사상최고를 경신하고 있는 뉴욕증시의 조정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들의 모습.

동문자녀 특례입학 혜택…프린스턴대 유지키로

프린스턴대가 동문 자녀 특례입학 제도 ‘레거시 어드미션’을 계속해서 유지키로 했다. 프린스턴대 이사회는 27일 레거시 어드미션 유지 등을 포함한 학부 입학전형 정책 심의 결과를 승

“정부 기관에 ‘AI 부작용 방지 안전장치’ 의무화

백악관, 새 정책규칙 발표 백악관이 28일 인공지능(AI)을 업무에 활용하는 정부 기관들에 AI로 인한 부작용을 막기 위한 구체적인 안전장치를 의무적으로 마련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작년 4분기 경제성장률 확정치 3.4%

잠정치서 0.2%p 상승 지난 4분기 미국 GDP(국내총생산) 성장률 확정치가 3.4%로 집계됐다. 당초 잠정치를 0.2%p 상회한 결과로 경제가 예상보다 더 좋았다는 얘기다. 지

“금리인하 서두를 필요 없어”

인하 횟수·시기 늦출 수도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FRB·연준) 이사는 27일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으며, 최근 경제 지표를 감안할 때 인하 횟수를 줄이거나 시기를 늦

아마존, 미국서 첫 소형 홀푸드 마켓 오픈
아마존, 미국서 첫 소형 홀푸드 마켓 오픈

아마존 소유 수퍼마켓 체인인 홀푸드 마켓은 올해 뉴욕시를 시작으로 소규모 매장을 전국적으로 오픈한다고 발표했다‘. 홀푸드 마켓 데일리숍’(Whole Foods Market Dail

"개, 트라우마 스트레스 냄새도 맡는다…PTSD 안내견에 활용"
"개, 트라우마 스트레스 냄새도 맡는다…PTSD 안내견에 활용"

캐나다 연구팀 "훈련 통해 스트레스 날숨 감지…위험 경고 가능"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환자의 날숨 냄새를 이용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 구분하는 훈련을 받은 개 아이비(Ivy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