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단체들 투표참여 캠페인 총력
9일까지 유권자등록해야 투표가능
주지사를 비롯한 주정부 선출직, 연방의원, 주 상·하원의원, 카운티 선출직 등을 뽑는 11월 6일 중간선거에서 투표하기 위한 유권자 등록이 오는 9일에 마감된다.
유권자 등록 방법은 온라인으로 직접 하거나, 관공서 혹은 민권단체 등을 방문해 등록할 수 있다. 간편한 방법으로는 운전면허증이나 신분증을 갖고 조지아주 내무부 웹사이트(www.mvp.sos.ga.gov)에서 온라인으로 등록하거나, 스마트폰에서 ‘GA SOS’ 앱을 다운로드해 등록할 수 있다. 또한 bit.ly/Reg2Vote2018 에서도 온라인 등록이 가능하다.
또 운전면허국(DDS), 공립학교, 공립 도서관, 시 청사 등에서 등록할 수 있고, 아시안아메리칸정의진흥협회(AAAJ), 팬아시안커뮤니티센터(CPACS) 등의 단체들도 한인 유권자의 등록을 돕고 있다.
제임스 우 아시안 아메리칸 정의진흥협회(AAAJ) 애틀랜타지부 홍보 디렉터는 “이름을 변경했거나, 주소가 바뀌었거나, 지난 3년간 투표를 하지 않았다면 다시 유권자 등록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예전에 등록 혹은 투표를 한 적이 있는 유권자들도 반드시 등록 여부를 확인해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유권자 등록확인은 위에서 언급된 조지아주 내무부 웹사이트에서 조회할 수 있다. 또한 운전면허증에 기입된 주소지와 선거구 투표지가 다를 경우 투표를 할 수 없으므로 반드시 정정해야 한다.
본 선거에 앞서 조기투표는 이달 15일부터 각 카운티 등 지방자치 단체별로 시작된다. 조기투표는 거주지와 상관없이 거주 카운티 투표소에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타주 여행이나 출국 등을 계획하고 있는 유권자들은 부재자 투표를 신청해 참여할 수 있다.
올해 중간선거에는 샘 박 조지아주 101지역구 하원의원이 한인으로서는 유일하게 재선에 도전하고 있다.
애틀랜타한인회는 물론 한인 정치참여 확대를 위한 단체 카카오톡 그룹방 ‘K-파워’ 등은 유권자 등록 및 투표 참여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