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베테랑스 에듀

〈비즈니스 포커스〉 진셍 스모키 마운틴

지역뉴스 | 업소탐방 | 2018-10-20 18:18:22

산삼,비즈니스,포커스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스모키 마운틴' 깊은 산속서 채취한 '천종산삼'

주정부인가 정식딜러

판매하자 마자 '불티' 

산삼은 예로부터 '불로장생의 명약'이라고 불릴만큼 약효가 뛰어나다.  특히 씨를 뿌려 재배한 장뇌삼에 비해 자연적으로 깊은 산에서 자란 천종산삼은 효능은 월등하지만 전설 속에나 등장할 만큼 희귀한 식물로 알려져 있다.

이제는 미국에서도 산삼의 효능이 알려져 재배와 수확이 확산되면서 천종산삼은 일종의 보호구역 내 이외에서는 찾아보기 힘들게 됐다. 조지아 인근 지역의 경우 노스 캐롤라이나의 스모키 마운틴 지역에서 어렵게 채취가 이뤄지고 있는데 이곳에서 채취되는 천종산삼을 직접 유통하고 있는 한인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주인공은 진셍-스모키 마운틴(Ginseng-Smoky Mountain)을 4년째 운영하고 있는 임 폴 대표. 한국의 농촌진흥청 공무원 경력으로  삼에 대해 관심과 조예가 깊던 임 대표는 우연히 체로키 부족을 만나 몇몇 미국인들이 인디언들이 채취한 산삼을 주정부의 인가를 받고 정식 딜러로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후 임 대표는 이중 한 딜러를 인디언 부족으로부터 소개받아 파트너십을 맺고 정식으로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을 대상으로 유통판매를 시작했다.

임 대표에 따르면 노스 캐롤라이나에서 올해 채취된 천종산삼은 900파운드 정도로 이중 400파운드를 진셍-스모키 마운틴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이중 300파운드는 이미 판매가 완료된 상태다.

임 대표는 "요즘 천종산삼의 경우 허가가 없이 채취하다 적발되면 구속돼 보석금 5,000달러 정도가 책정되며, 이를 구매한 고객들도 타국으로 운반하게 되면 10만달러 정도의 벌금을 내야 될 수도 있다"며 "천종산삼을 살 때는 허가서를 꼭 확인하고 인가를 받은 진품을 구매해 불이익이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셍-스모키 마운틴 사무실은 로렌스빌 925 크리플 크릭 드라이브(920 Cripple Creek  Dr.)에 위치하고 있으며, 배달도 가능하다. 문의=678-521-6321.  이인락 기자

<비즈니스 포커스> 진셍 스모키 마운틴
<비즈니스 포커스> 진셍 스모키 마운틴

"심봤다" 산삼을 발견해 캐고 있는 임 폴 대표.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 일식당 업주, 남편 친구였던 스시맨에 피살
한인 일식당 업주, 남편 친구였던 스시맨에 피살

용의자 분신 시도 후 체포숨진 박희정(왼쪽)씨와 용의자 진성호씨.<폭스2> 용의자가 도주 차량 안에서 경찰과 대치하며 몸에 불을 붙이는 장면. <폭스2> 미시

다리 붕괴 ‘충격파’ 장기화… 물류·일자리 비상
다리 붕괴 ‘충격파’ 장기화… 물류·일자리 비상

다리 복구에 수년 가능성항구 재개방은 덜 걸릴 듯  볼티모어 항으로 들어가는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가 붕괴된 가운데 한 구조·수속 상선이 28일 사고 컨테이너선을 지나가고 있

이제 뉴욕 가면 차량 교통혼잡세 내야
이제 뉴욕 가면 차량 교통혼잡세 내야

맨해턴 도심 진입시 징수   뉴욕 맨해턴 도심 진입 차량들에 교통혼잡세가 징수될 전망이다. 맨해턴 42번가에 차량들과 보행자들이 뒤엉켜 혼잡한 모습. [로이터]  뉴욕 메트로폴리탄

‘뉴욕증시 거품’ 경고음 잇따라… 2분기 조정 임박
‘뉴욕증시 거품’ 경고음 잇따라… 2분기 조정 임박

전문가 61% “위험관리” 조언‘버핏 지표’ 약세 전환 신호  최근 연이어 사상최고를 경신하고 있는 뉴욕증시의 조정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들의 모습.

동문자녀 특례입학 혜택…프린스턴대 유지키로

프린스턴대가 동문 자녀 특례입학 제도 ‘레거시 어드미션’을 계속해서 유지키로 했다. 프린스턴대 이사회는 27일 레거시 어드미션 유지 등을 포함한 학부 입학전형 정책 심의 결과를 승

“정부 기관에 ‘AI 부작용 방지 안전장치’ 의무화

백악관, 새 정책규칙 발표 백악관이 28일 인공지능(AI)을 업무에 활용하는 정부 기관들에 AI로 인한 부작용을 막기 위한 구체적인 안전장치를 의무적으로 마련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작년 4분기 경제성장률 확정치 3.4%

잠정치서 0.2%p 상승 지난 4분기 미국 GDP(국내총생산) 성장률 확정치가 3.4%로 집계됐다. 당초 잠정치를 0.2%p 상회한 결과로 경제가 예상보다 더 좋았다는 얘기다. 지

“금리인하 서두를 필요 없어”

인하 횟수·시기 늦출 수도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FRB·연준) 이사는 27일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으며, 최근 경제 지표를 감안할 때 인하 횟수를 줄이거나 시기를 늦

아마존, 미국서 첫 소형 홀푸드 마켓 오픈
아마존, 미국서 첫 소형 홀푸드 마켓 오픈

아마존 소유 수퍼마켓 체인인 홀푸드 마켓은 올해 뉴욕시를 시작으로 소규모 매장을 전국적으로 오픈한다고 발표했다‘. 홀푸드 마켓 데일리숍’(Whole Foods Market Dail

"개, 트라우마 스트레스 냄새도 맡는다…PTSD 안내견에 활용"
"개, 트라우마 스트레스 냄새도 맡는다…PTSD 안내견에 활용"

캐나다 연구팀 "훈련 통해 스트레스 날숨 감지…위험 경고 가능"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환자의 날숨 냄새를 이용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 구분하는 훈련을 받은 개 아이비(Ivy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