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열린 애틀랜타 한국학교(교장 송미령) 주최 초급반 대상 낱말대회I에서 안다흰(고사리반) 양이 영예의 받아쓰기왕을 차지했다.
안 양은 학급 예선을 거쳐 올라온 초급반 학생들과 한국어 낱말 실력을 겨뤄 1위에 올랐다. 안 양은 평소 잠자리에 들기 전 엄마와 한국어 동화책을 읽은 것이 이번 대회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으뜸상과 버금상은 개나리반의 박준현 군과 복서린 양이 각각 수상했다.
송미령 교장은 "낱말대회가 한인 학생들의 한글 어휘 실력을 향상시킬 있는 대회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임태형 김시현 변호사 사무실에서 후원했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받아쓰기왕: 안다흰 △으뜸상: 박준현 △버금상: 복서린 △한석봉상: 추현우 정해나 박애린 △오성과 한음상: 박제니 고민규 김예지 이자벨은주커시 정서현 최민식 △장려상: 성지유 이민서 신나라 안아현 권희수 이정찬. 조셉 박 기자
한국학교 낱말대회 수상자들이 16일 시상식 후 교사진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