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격전 끝에 아내를 살해한 조지아 남성에게 법원이 사건 발생 8개월 만에 가석방 없는 종신형이 선고했다.
월톤 카운티 법원은 12일 살인혐의로 기소된 제롬 모블리에게 가석방 없는 종신형에 75년형을 추가로 선고했다.
앞서 배심원단은 이달 초 사건을 심의한 지 18분 만에 유죄평결을 내렸고 평결이 나온 지 열흘이 지나지 않아 이 같은 판결이 내려졌다.
모블리는 올해 4월 아내와 총격전을 벌인 끝에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수배를 받아 오다 범행 이틀 뒤 체포됐다. 그는 아내뿐만 아니라 자녀 2명에 대해서도 살해협박을 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모블리는 체포 당시 자신의 얼굴 하단 부분에 스스로 총을 쏴 병원에서 안면수술을 받기도 했다. 이우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