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카운티 검찰 합법화 이전 경범죄
LA 카운티 검찰이 마리화나 관련 전과를 가진 주민 5만여명의 마리화나 범죄기록을 완전히 삭제하기로 했다.
기호용 마리화나가 합법화되기 이전 마리화나 소량 유통 또는 재배 등으로 처벌받은 주민들의 전과기록을 컴퓨터에서 없앤다는 것이다.
12일 LA 타임스에 따르면, LA 카운티 검찰이 마리화나 단순 흡입 등 마리화나 관련 범죄로 기소된 5만여 명 전과기록을 삭제할 예정이며, 마리화나와 관련해 중범 전과를 가진 일부 주민들은 중범에서 경범으로 형량을 낮출 계획이며, 전과 삭제 및 감형은 앞으로 수주일내에 실행될 전망이다.
재키 레이시 검사장은 “이번 조치로 마리화나 소지 등으로 기소된 5만여명의 전과자들의 범죄 기록이 삭제되거나 중범이 경범으로 감형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철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