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타운 일대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재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로렌스빌시가 이번에는 다운타운 녹지공간에 야외 공연시설 건설을 추진 중이다.
시 의회는 19일 다운타운 녹지공간에 야외 원형극장을 건설하는 방안을 안건으로 다룬다. 개발안이 승인되면 모두 130만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야외 원형극장에는 유료공연 시 티켓 구매 고객을 위한 별도의 좌석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로렌스빌 다운타운 녹지공간에서는 콘서트 공연과 야외영화상영 등 다양한 야외 이벤트가 수시로 열린다. 시는 야외 원형극장이 추가되면 다운타운이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시는 3,100만 달러를 투입해 다운타운에 로렌스빌 퍼포망 아트센터를 건립하는 한편 다운타운과 조지아 귀넷 컬리지에 이르는 지역에 도보 산책 및 자전거 이용이 가능한 녹지 공간을 조성하는 등 대대적인 도심 재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우빈 기자
야외 원형극장이 건설되는 로렌스빌 다운타운 녹지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