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형준 법무사팀
베테랑스 에듀
첫광고

"새 도로 이름 '톨러코스터'로 합시다"

지역뉴스 | | 2018-11-17 18:18:57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기복 심한 I-75 유료도로 명칭

주민이 제안.... 정부도 호의적

I-85에 이어 I-75와 I-975 사이에 건설 중인 유료차선의 공식 이름이 ‘톨러코스터(Tollercoaster)로 불릴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I-75 캅 카운티와 체로키 카운티 구간 옆에 건설 중인 이 유료차선의 현재 정식 명칭은 ‘노스웨스트 코리더 익스프레스 레인(NCEL)’다. 이 명칭은 건설 주체인 조지아 교통국에 의해 명명됐다.

하지만 최근 한 코니어스 주민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유료차선 이름을 ‘톨러코스터’라고 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다양한 사진과 함께 올려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도로 간판을 제작하는 회사에 재직 중이라는 이름이 홈즈라는 이 주민은 “매일 출퇴근하면서 도로가 건설되는 모습을 지켜 보고 있다”면서 “특히 캅 카운티 구간에서는 마치 롤러코스터처럼 도로가 갑자기 올라가다 이내 내려가는 구간을 보고 이 같은 이름이 갑자기 생각났다”고 설명했다.홈즈는 이 같은 자신의 생각을 친구들에 알린 결과 좋은 반응을 얻자 소셜미디어에도 이를 공유하기로 했다.

우연히 이 소셜미디어를 보게 된 조지아 유료도로국 책임자인 크리스 톰린슨도 “톨러코스터라는 별명이 잘 어울린다”며 긍정적인 의견을 내놓게 됐다. 

하지만 조지아 교통국 최고 책임자인 러셀 맥머리 국장은 “NCEL이라는 명칭이 도로의 특성을 더 잘 반영한다”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그는 “도로 이름이야 어떻든 무슨 상관이 있겠나?”며 도로명 변경에 대한 일망의 가능성을 열어 놨다.

총 20마일 구간의 ‘톨러코스터’는 이용요금이 마일당 최저 10센트에서 시작돼 교통상황에 따라 올라가게 된다. 이 유료도로가 완공되면 조지아에서는 기존의 I-85 유료차선과 함께 총 120마일의 유료차선도로가 운영되게 된다.  이우빈 기자 

"새 도로 이름 '톨러코스터'로 합시다"
"새 도로 이름 '톨러코스터'로 합시다"

I-75 캅카운티 구간에 건설 중인 유료도로. 롤러코스터처럼 기복이 심하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오늘 가입…내일 해지 그리고 모레 재가입”
“오늘 가입…내일 해지 그리고 모레 재가입”

‘스트리밍 유목민’ 급증25%가 3번 이상 해지구독료 인상, 비용 부담업체,‘번들 판매’대응 테크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한인 최모씨는 최근 공개된 한국 드라마를 보기 위해 디즈니 플

미 항공사 '정크 수수료' 폐지…연착 땐 자동 전액환불
미 항공사 '정크 수수료' 폐지…연착 땐 자동 전액환불

기존엔 연착 환불도 수수료 부과 재선 노리는 바이든, 근절 고삐미국에서 항공편 운항이 일방적으로 취소되거나 일정 시간 이상 연착될 경우 별도 수수료 없이 자동으로 환불해주는 규정이

비타민 D 부족, 비만·고혈압·당뇨병 등 위험 높여
비타민 D 부족, 비만·고혈압·당뇨병 등 위험 높여

한국인 비타민 D 섭취, 적정량의 3분의 1<사진=Shutterstock> 비타민 D 부족이 비만·이상지질혈증·고혈압·당뇨병·만성콩팥병 등 만성질환 유병률을 높이는 요인

올해 세계 전기차 판매, 20% 증가한 1,700만대
올해 세계 전기차 판매, 20% 증가한 1,700만대

2035년 신차판매의 절반가격 인하, 경쟁은 심화 전기차 판매가 2035년에는 신차 판매 중 절반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로이터] 올해 세계 전기차 판매량이 20% 이상 증가

“트럼프, 여성 선택권 제한”… 낙태권 논쟁 재점화
“트럼프, 여성 선택권 제한”… 낙태권 논쟁 재점화

플로리다 찾은 바이든   11월 미국 대선의 최대 이슈로 떠오른 낙태 금지 문제를 놓고 조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 책임론’을 전면에 내세우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도널드 트

LA 한인타운 한남체인 몰서 한인 야간 경비원 칼 찔려 중상
LA 한인타운 한남체인 몰서 한인 야간 경비원 칼 찔려 중상

업소 침입 저지하려다 히스패닉 2명에 피습병원 이송돼 긴급수술 “타운 치안 너무 불안”24일 새벽 한인 경비원이 흉기 피습을 당한 사건 현장. [박상혁 기자] 피해 한인 경비원이

미주민주참여포럼 주최 ‘코리아 평화 컨퍼런스’

한인 유권자 단체인 미주민주참여포럼(KAPAC·대표 최광철)은 연방 상·하원 의원들과 한인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내달 22∼24일 워싱턴 DC에서 ‘코리아 피스 컨퍼런스’를

미 금융시장 지배자… 이젠 은행 아닌 자산운용사
미 금융시장 지배자… 이젠 은행 아닌 자산운용사

운용자산 44조달러 달해은행권 23조달러의 2배웬만한 국가 경제보다 커규제 강화 목소리 높아져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미국 자산운용사들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이젠 전통적인

음식 자주 하는 여성, 폐암 8배 높아
음식 자주 하는 여성, 폐암 8배 높아

‘암 사망률 1위’ 폐암, 담배만 피우지 않아도 90% 예방 폐암은 암 사망률 1위인‘고약한’ 암이다. 하지만 폐암은 담배만 피우지 않아도 90% 정도 예방할 수 있다. 국립암센터

버지니아 한인회장이 횡령·무고 ‘벌금형’

버지니아 은영재 회장 버지니아 한인회의 은영재 회장이 24일 한국에서 벌금 2,500만원 형을 선고받았다. 경기일보에 따르면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3단독(판사 정수영)은 24일 횡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