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카운티 최초의 흑인 수피리어 법원(Superior Court) 판사가 탄생했다.
지난 18일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멜로디 스넬 수퍼리어 법원 판사가 은퇴하면서 발생한 귀넷 수피리어 법원 판사직에
타디아 D. 위트너(사진) 현 귀넷 카운티 청소년법원(Juvenile Court) 판사를 임명했다.
켐프 주지사는 "위트너 판사는 공군으로 복무한 경험이 있으며, 검사, 변호사, 지방법원 및 청소년법원 판사를 맡은 경력이 있어 귀넷카운티 수퍼리어 법원 판사로서 리더쉽을 발휘하기에 적격이라고 판단했다"며 그를 신임 수퍼리어 법원 판사로 임명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귀넷 카운티에서 흑인이 수피리어 법원 판사로 임명된 것은 위트너 판사가 처음이다.
위트너 판사는 하워드 대학교에서 법학 학사를 취득 했으며 이후 군대에서 복무하다 전역한 후 버진 아일랜드와 플로리다 등지에서 검사로 활동했다. 사바나에서는 국선 변호인으로 활동했고, 챠탬카운티에서는 청소년법원 변호사로 근무했다.
이후 2009년 귀넷카운티에서 자신의 로펌을 설립했고, 스넬빌 지방법원 판사, 귀넷카운티 청소년법원 판사로 근무해 왔다. 이인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