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베테랑스 에듀
김형준 법무사팀
첫광고

IRS 부서 사칭 신종사기 주의

미국뉴스 | | 2019-03-18 21:21:00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납세자 보호 내세워 

개인정보 도용 노려

올해 세금보고 시즌이 본격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연방 국세청(IRS) 직원을 사칭한 신종 전화사기가 출현해 기승을 부리고 있어 IRS가 납세자들에게 주의령을 내렸다.

15일 IRS는 세금보고 시즌을 맞아 최근 IRS 산하 납세자 권익보호 서비스 직원임을 사칭하는 신종 전화사기가 성행하고 있다고 밝히고 납세자들이 이에 속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날 IRS에 따르면 연방 직원을 사칭하는 수법은 이전과 비슷하지만 사기범들은 올해 특히 휴스턴이나 브루클린에 있는 IRS 산하의 독립부서인 ‘택스페이어 애드버킷 서비스’(TAS) 직원을 사칭해 녹음된 전화메시지로 납세자들에게 접근하는 수법을 쓰고 있다. 이같은 전화를 받은 납세자들이 해당 번호로 전화를 하면 세금 업무 처리를 위해 개인의 소셜 시큐리티번호나 개인 납세자번호 등 신상 정보를 요구하고 있다고 IRS는 밝혔다.

IRS는 그러나 국세청의 TAS 부서는 납세자들이 세금 관련 도움을 받기 위해 이용하는 곳일 뿐 절대로 먼저 납세자에게 연락을 하는 경우가 결코 없다며 납세자들이 이같은 사기 전화에 속지 말 것을 권고했다.

그러나 국세청을 사칭하며 밀린 세금을 송금이나 프리페이드 데빗카드로 납부하라는 전화사기가 갈수록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다, 밀린 세금을 내지 않으면 교도소로 보낸다던지 운전면허나 비즈니스 면허를 박탈시키겠다고 협박하고 전화를 끊은다음 잠시 후 경찰이나 차량국을 사칭한 전화가 걸려와 납세자에게 겁을 주는 경우도 나타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사기범들은 종종 납세자의 소셜시큐리티 번호 뒷자리 숫자를 알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는 것이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켐프, 16세 미만 청소년 SNS 가입 시 부모 허락
켐프, 16세 미만 청소년 SNS 가입 시 부모 허락

켐프 주지사 청소년 SNS 법안 서명 음란사이트 접속 시 1만 달러 벌금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청소년이 소셜 미디어에 가입하려면 부모의 허가를 받도록 요구하는 상원 법안351에

메트로 애틀랜타, 주택 평균가 40만 달러
메트로 애틀랜타, 주택 평균가 40만 달러

풀턴 70만 달러, 귀넷 49만 달러봄철 주택시장, 수요↑, 공급 부족 2024년 봄철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주택 시장에서 주택 수요는 최고치로 상승한데 반해 공급은 여전히 제한

FDA "저온살균우유서 조류독감바이러스 발견"
FDA "저온살균우유서 조류독감바이러스 발견"

"양성반응 보였으나 활성화된 실질적 바이러스는 아냐"최소 8개주 젖소에서 조류인플루엔자 확인…인간감염 사례도 미국에서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젖소가 잇따르는 가운데 식품의약국(FD

한화큐셀, TGC와 450㎿ 태양광 모듈 공급·발전소 EPC 계약
한화큐셀, TGC와 450㎿ 태양광 모듈 공급·발전소 EPC 계약

마이크로소프트 이어 두번째 대형 계약…"EPC 등으로 사업다각화"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이 미국에서 상업용 태양광 모듈 공급 및 발전소 시공 계약을 따냈다.한화큐셀의 자회사

LA 지하철서 50대 승객 살해 혐의 40대 남성 체포
LA 지하철서 50대 승객 살해 혐의 40대 남성 체포

로스앤젤레스(LA) 지하철에서 50대 여성 승객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40대 남성이 체포됐다.23일 LA 경찰국(LAPD)에 따르면 이 사건은 전날 오전 5시께 시내 지하철

한인 남성, 별거 아내 납치해 생매장 시도 ‘중형’
한인 남성, 별거 아내 납치해 생매장 시도 ‘중형’

워싱턴주 50대 남편숲속에 산 채로 묻어유죄인정·13년형 선고 별거 중인 아내를 찾아가 폭행한 후 납치해 산 속에 생매장을 시도했던 50대 한인 남성이 살인미수 등 혐의에 대해 징

한국에 계좌 없어도 ‘금융 인증’
한국에 계좌 없어도 ‘금융 인증’

재외공관서 인증서 발급5월부터 해외 한인 대상동포청^금융결제원 MOU 재외동포청과 금융결제원이 23일 서울 종로구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에서 재외공관 금융인증 서비스 개시를 위해 업

SAT가 돌아온다… 의무화 확산

코넬대도 다시 제출 요구아이비리그 5곳으로 늘어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대학입학 전형에서 배제되는 경우가 늘었던 SAT와 ACT 등 표준시험들이 돌아오고 있다.이들 시험점수를

바이든 행정부, 초과근무수당 지급 대상 확대

7월부터 4만3,888달러↑ 11월 대선을 앞두고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노동자 표심을 잡기 위해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바이든 정부가 초과근무 수당 지급 대

소수인종 우대 ‘다양성’ 지우는 미 기업들
소수인종 우대 ‘다양성’ 지우는 미 기업들

대법원 어퍼머티브 위헌 판결각주 법무당국 경고 등 여파“아직 배려·보호 필요”지적WSJ, 기업 연례보고서 분석 많은 기업들이 대법원의 어퍼머티브 액션에 대한 위헌 판결을 빌미로 소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