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베테랑스 에듀
김형준 법무사팀
첫광고

맥도날드 샐러드 기생충 감염 확산

미국뉴스 | | 2018-07-21 20:20:10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맥도날드에서 샐러드를 먹고 장내 기생충 감염 증세를 보인 환자가 10개 주에 걸쳐 163명으로 늘었다.

20일 연방 식품의약청(FDA)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시작된 미세 기생충 원포자충(Cyclospora parasite) 감염증은 애초 중부 일리노이 주 29명, 아이오와 주 16명의 환자가 보고됐으나 두 달이 지난 현재 미주리, 미네소타, 네브래스카, 사우스다코타, 위스콘신 주 등지로 확산했다.

FDA는 기생충 감염으로 입원한 환자는 3명이라고 말했다. 환자 연령대는 16세부터 87세까지로 여성이 66%를 차지한다.

보건당국은 맥도날드 샐러드가 기생충 감염 확산의 매개체인 것으로 보고 주별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감염 증세는 설사를 하거나 복부 팽만감, 두통, 근육통, 피로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원포자충은 오염된 야채나 과일, 물을 통해 감염돼 장 질환을 유발한다.

맥도날드 측은 14개 주 3,000여개 매장에서 해당 샐러드 판매를 금지했으며, 샐러드 잔량을 자체적으로 수거하고 있다.

맥도날드는 성명을 통해 "일리노이 주 소재 샐러드 제조시설인 프레시 익스프레스 스트림우드에서 공급받은 상추 샐러드를 폐기하고 있다"면서 "상당수 매장에는 새로운 채소가 공급됐다"고 말했다.

원포자충 감염증의 잠복기는 1~11일, 평균 7일이며 잦은 설사, 복부 팽만감, 근육통, 피로감, 미열, 두통, 식욕 부진 및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을 보인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항생제로 치료될 수 있지만 면역력이 약한 환자의 경우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증상이 몇 달씩 가기도 한다"고 말했다.

맥도날드 샐러드 기생충 감염 확산
맥도날드 샐러드 기생충 감염 확산

문제가 된 맥도널드 샐러드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귀넷상의재단 통해 소수기업 인증 받으세요"
"귀넷상의재단 통해 소수기업 인증 받으세요"

5월 13일까지 1차 신청 받아선정되면 보조금 등 각종 혜택  귀넷 상공회의소 재단은 최근 두 가지 큰 발표를 했다.그 중 하나는 GwinnettChamberFoundation.o

둘루스 '비버 루인 웻랜드 파크' 착공
둘루스 '비버 루인 웻랜드 파크' 착공

파라곤 몰 뒷편 습지공원 착공6월 1단계, 내년 2단계 완공해 귀넷 카운티는 내년에 둘루스 파라곤몰 뒤편에 첫 번째 카운티 운영 습지 공원을 개장할 예정이다.카운티 공무원들은 22

〈한인타운 동정〉 '홍대포차 is Back'
〈한인타운 동정〉 '홍대포차 is Back'

홍대포차가 돌아왔다둘루스 윌스 헛 플러스에 홍대포차가 돌아왔다. 오픈 기념으로 안주 주문 시 테이블 당 안주 하나 공짜이다. 두부김치, 닭똥집, 골뱅이무침, 굴전, 오뎅탕 등 모든

켐프 주지사, 세입자 보호법안 서명
켐프 주지사, 세입자 보호법안 서명

최소 거주적합 표기퇴거 전 3일 유예 브라이언 켐프(Brian Kemp) 주지사는 22일 방치된 임대 주택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위한 몇 가지 기준을 제공하는 세입자 보호 법안에 서

동남부, 미주 장애인체전 참가 준비 착착
동남부, 미주 장애인체전 참가 준비 착착

매릴랜드 장애인체전 참가 후원회 열어동남부 장애인체육회 확대 이사회 개최 동남부 장애인체육회(회장 천경태, 이사장 김순영)는 지난 21일 카페로뎀에서 확대 이사회를 개최하고 6월

애틀랜타 공항, “공항 출입객 제한한다”
애틀랜타 공항, “공항 출입객 제한한다”

연중무휴 24시간 공항 접근 제한 시행공항 이용 대상, 접근 장소 제한경찰, 공항 이용 목적 조사할 수 있어 애틀랜타 공항이 4월 22일부터, 연중무휴 24시간 내내 공항 터미널

바이든, "조지아 모어하우스대 졸업식 참석 예정"
바이든, "조지아 모어하우스대 졸업식 참석 예정"

젊은 흑인 유권자 표심 겨냥오바마 이어 두 번째 방문 조 바이든 대통령이  5월 19일 열리는 조지아 모어하우스 칼리지 졸업식에서 축사 연설을 한다. 바이든 대통령의 이번 모어하우

명문대들 학비보조 늘린다
명문대들 학비보조 늘린다

다트머스·밴더빌트 등등록금 면제대상 확대인종고려 금지 후 대책 아이비리그 사립대 등 명문대학들이 갈수록 학비 보조 혜택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대입전형에서 인종 요인 고려가

개신교 목사들 “AI 사용해 복음 전파할 수 있다”
개신교 목사들 “AI 사용해 복음 전파할 수 있다”

사용 목적별로는 신중교회 홍보 등 사용은 적합설교문 작성은 반대 많아 개신교 목사 대부분은 인공지능을 적절히 사용하면 복음 전파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로이터

스마트폰 가격 가장 비싼 나라는 한국

2029년까지 1위고수 전망 한국이 전 세계에서 스마트폰이 가장 비싸게 팔리는 나라 1위를 계속 지킬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22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테크인사이트에 따르면 조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