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베테랑스 에듀
김형준 법무사팀
첫광고

'아기 트럼프 풍선' 영국 이어 미국서도

미국뉴스 | | 2018-07-17 18:18:09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영국 트럼프 조롱 풍선 

미 활동가들 제작 의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영국을 방문했던 지난주 영국 의회 광장 상공에 날아올랐던 '기저귀 찬 아기 트럼프' 풍선을 미국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고 인터넷매체 허핑턴포스트가 15일 보도했다.

기저귀를 찬 채 화난 트럼프의 형상을 띤 6m 높이의 이 풍선은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에 반대하는 영국 시위 참가자들이 돈을 모아 제작했으며 지난 13일 영 의회 과장 상공에 띄워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인종차별과 편견, 여성 및 외국인 혐오 등에 대한 항의 성격의 퍼포먼스였다.

이 풍선이 조만간 미국에서도 선보이게 된 것은 뉴저지 주 힐스버러 출신의 활동가인 디디어 지메네즈 카스트로가 현지 여러명의 활동가들과 이 풍선을 미 상공에서도 날리자는데 의기투합한 데 따른 것이다.

이들은 최근 'GoFundMe'라는 인터넷 모금 창구를 개설해 22시간 만에 목표액인 4천500달러를 모아 영국 업체에 제작을 의뢰했다.

이들은 제작된 풍선을 건네받는 대로 트럼프 대통령 소유의 골프클럽인 뉴저지 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 입구 상공에 띄운다는 계획으로 알려졌다.

골프광인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도 자주 이 클럽에서 라운딩하거나 휴가를 보내고 있다.

모금 창구 웹페이지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부서지기 쉬운 에고(자아)와 작은 손을 가진 크고 화가 난 아기"라며 "모든 영국인이 그를 깔보고 비웃었다는 사실을 그가 알았으면 한다"고 캠페인의 배경을 밝혔다.

허핑턴포스트는 이 모금활동이 뉴저지 주 뿐 아니라 미주리와 뉴멕시코, 텍사스, 메릴랜드 등지에서도 전개되고 있다고 전했다.

'아기 트럼프 풍선' 영국 이어 미국서도
'아기 트럼프 풍선' 영국 이어 미국서도

 스코틀랜드에 등장한 '기저귀 찬 아기 트럼프' 풍선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오늘 가입…내일 해지 그리고 모레 재가입”
“오늘 가입…내일 해지 그리고 모레 재가입”

‘스트리밍 유목민’ 급증25%가 3번 이상 해지구독료 인상, 비용 부담업체,‘번들 판매’대응 테크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한인 최모씨는 최근 공개된 한국 드라마를 보기 위해 디즈니 플

미 항공사 '정크 수수료' 폐지…연착 땐 자동 전액환불
미 항공사 '정크 수수료' 폐지…연착 땐 자동 전액환불

기존엔 연착 환불도 수수료 부과 재선 노리는 바이든, 근절 고삐미국에서 항공편 운항이 일방적으로 취소되거나 일정 시간 이상 연착될 경우 별도 수수료 없이 자동으로 환불해주는 규정이

비타민 D 부족, 비만·고혈압·당뇨병 등 위험 높여
비타민 D 부족, 비만·고혈압·당뇨병 등 위험 높여

한국인 비타민 D 섭취, 적정량의 3분의 1<사진=Shutterstock> 비타민 D 부족이 비만·이상지질혈증·고혈압·당뇨병·만성콩팥병 등 만성질환 유병률을 높이는 요인

올해 세계 전기차 판매, 20% 증가한 1,700만대
올해 세계 전기차 판매, 20% 증가한 1,700만대

2035년 신차판매의 절반가격 인하, 경쟁은 심화 전기차 판매가 2035년에는 신차 판매 중 절반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로이터] 올해 세계 전기차 판매량이 20% 이상 증가

“트럼프, 여성 선택권 제한”… 낙태권 논쟁 재점화
“트럼프, 여성 선택권 제한”… 낙태권 논쟁 재점화

플로리다 찾은 바이든   11월 미국 대선의 최대 이슈로 떠오른 낙태 금지 문제를 놓고 조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 책임론’을 전면에 내세우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도널드 트

LA 한인타운 한남체인 몰서 한인 야간 경비원 칼 찔려 중상
LA 한인타운 한남체인 몰서 한인 야간 경비원 칼 찔려 중상

업소 침입 저지하려다 히스패닉 2명에 피습병원 이송돼 긴급수술 “타운 치안 너무 불안”24일 새벽 한인 경비원이 흉기 피습을 당한 사건 현장. [박상혁 기자] 피해 한인 경비원이

미주민주참여포럼 주최 ‘코리아 평화 컨퍼런스’

한인 유권자 단체인 미주민주참여포럼(KAPAC·대표 최광철)은 연방 상·하원 의원들과 한인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내달 22∼24일 워싱턴 DC에서 ‘코리아 피스 컨퍼런스’를

미 금융시장 지배자… 이젠 은행 아닌 자산운용사
미 금융시장 지배자… 이젠 은행 아닌 자산운용사

운용자산 44조달러 달해은행권 23조달러의 2배웬만한 국가 경제보다 커규제 강화 목소리 높아져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미국 자산운용사들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이젠 전통적인

음식 자주 하는 여성, 폐암 8배 높아
음식 자주 하는 여성, 폐암 8배 높아

‘암 사망률 1위’ 폐암, 담배만 피우지 않아도 90% 예방 폐암은 암 사망률 1위인‘고약한’ 암이다. 하지만 폐암은 담배만 피우지 않아도 90% 정도 예방할 수 있다. 국립암센터

버지니아 한인회장이 횡령·무고 ‘벌금형’

버지니아 은영재 회장 버지니아 한인회의 은영재 회장이 24일 한국에서 벌금 2,500만원 형을 선고받았다. 경기일보에 따르면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3단독(판사 정수영)은 24일 횡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