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주민들의 비만율이 상대적으로 심하지 않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그 동안 각종 조사에서 조지아 주민들의 비만도가 높게 나온 것과는 상반된다.
재정 전문 웹사이트 '월렛허브'는 최근 과체중, 비만에 의한 건강이상 발생률, 음식 및 피트니스 등 3개 기준 지표와 20여개의 세부 지표를 근거로 전국 100개의 지역의 주민 비만도를 분석해 순위를 매겼다.
메트로 애틀랜타 주민들은 과체중, 비만에 의한 건강이상 발생률에서는 각각 56위, 58위로 중위권을 기록했으나, 음식 및 피트니스에서 80위를 기록해 총점 66.68점으로 74위를 기록해 비교적 뚱뚱하지 않은 것으로 평가됐다.
비만도가 가장 높은 지역은 텍사스의 맥앨런이었고 LA의 쉬레브포트가 2위, 테네시의 멤피스가 3위를 차지했다. 이어 미시건의 잭슨과 앨라배마의 모빌이 그 뒤를 이어 뚱뚱한 지역에 랭크됐다. 반면 샌프란시코 주민들이 가장 날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인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