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형준 법무사팀
베테랑스 에듀

한인회 "재정보고서 정확성 기하겠다"

지역뉴스 | | 2018-07-20 19:19:58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금액 오류 지적에 해명

"계상 시기 차이로 발생"

"'과다' 자원봉사단 식비

발대식 모든 비용 포함"

애틀랜타 한인회(회장 김일홍)가 재정보고서 금액이 부정확하다는 본지 보도(19일자 A3면)와 관련 해명 입장을 전해왔다. 

앞서 본지는 한인회가 올해 3분기 정기 이사회에서 제출한 수입 및 지출 재정보고서에서 한인회비 금액과 패밀리센터로부터 지원받은 금액이 별첨자료와 일치 하지 않는다는 점 등을 보도했다.

김일홍 회장은 19일 이 중 한인회비 금액 불일치에 대해서는 "2017년 말께  2018년 회비로 납부된 회비 3,340달러를 올해 재정 보고서에서는 포함하지 않아 발생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 회장은 이 같은 한인회비 차액 발생에 대해서는 이사진들에게는 이미 구두로 설명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패밀리센터의 지원금액에 대해서는 "패밀리센터로부터 분기별 2,100달러씩 모두 4,200달러가 입급됐다"고 밝히면서 "이외에 추가 입금된 광고비 100달러 처리 차이로 인해 패밀리 센터와 한인회의 재정보고서에 차이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자원봉사대 발대식 식비로 6,142.19달러가 지출돼 너무 과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김 회장은 "6,142달러에는 식비를 포함해 자원봉사단원 조끼 제작비 등 모든 비용이 포함된 금액"이라면서 "재정보고서 지출항목에 '발대식 식비'라고만 표기한 데 따른 오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 회장은 또 가장 논란이 된 골프대회 적자 보전을 위한 재외동포재단 지원금 전용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김 회장은 "먼저 초청 대상 연예인이 도중에 뜻하지 않게 바뀌었고 시기적으로도 동남부 체전과 맞물려 후원을 받기 어려워 적자가 발생해 불가피하게 예산을 전용해 처리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전용한 금액을 임원회의를 통해 광고비로 처리하라고 지시했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결코 그런 발언을 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김 회장은 끝으로 "이유와 과정이야 어쨌든 앞으로는 재정보고서 작성 시 세밀한 부분까지 오해나 착오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신경을 쓰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주한 기자 

한인회 "재정보고서 정확성 기하겠다"
한인회 "재정보고서 정확성 기하겠다"

4.jpg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오늘 가입…내일 해지 그리고 모레 재가입”
“오늘 가입…내일 해지 그리고 모레 재가입”

‘스트리밍 유목민’ 급증25%가 3번 이상 해지구독료 인상, 비용 부담업체,‘번들 판매’대응 테크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한인 최모씨는 최근 공개된 한국 드라마를 보기 위해 디즈니 플

미 항공사 '정크 수수료' 폐지…연착 땐 자동 전액환불
미 항공사 '정크 수수료' 폐지…연착 땐 자동 전액환불

기존엔 연착 환불도 수수료 부과 재선 노리는 바이든, 근절 고삐미국에서 항공편 운항이 일방적으로 취소되거나 일정 시간 이상 연착될 경우 별도 수수료 없이 자동으로 환불해주는 규정이

비타민 D 부족, 비만·고혈압·당뇨병 등 위험 높여
비타민 D 부족, 비만·고혈압·당뇨병 등 위험 높여

한국인 비타민 D 섭취, 적정량의 3분의 1<사진=Shutterstock> 비타민 D 부족이 비만·이상지질혈증·고혈압·당뇨병·만성콩팥병 등 만성질환 유병률을 높이는 요인

올해 세계 전기차 판매, 20% 증가한 1,700만대
올해 세계 전기차 판매, 20% 증가한 1,700만대

2035년 신차판매의 절반가격 인하, 경쟁은 심화 전기차 판매가 2035년에는 신차 판매 중 절반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로이터] 올해 세계 전기차 판매량이 20% 이상 증가

“트럼프, 여성 선택권 제한”… 낙태권 논쟁 재점화
“트럼프, 여성 선택권 제한”… 낙태권 논쟁 재점화

플로리다 찾은 바이든   11월 미국 대선의 최대 이슈로 떠오른 낙태 금지 문제를 놓고 조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 책임론’을 전면에 내세우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도널드 트

LA 한인타운 한남체인 몰서 한인 야간 경비원 칼 찔려 중상
LA 한인타운 한남체인 몰서 한인 야간 경비원 칼 찔려 중상

업소 침입 저지하려다 히스패닉 2명에 피습병원 이송돼 긴급수술 “타운 치안 너무 불안”24일 새벽 한인 경비원이 흉기 피습을 당한 사건 현장. [박상혁 기자] 피해 한인 경비원이

미주민주참여포럼 주최 ‘코리아 평화 컨퍼런스’

한인 유권자 단체인 미주민주참여포럼(KAPAC·대표 최광철)은 연방 상·하원 의원들과 한인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내달 22∼24일 워싱턴 DC에서 ‘코리아 피스 컨퍼런스’를

미 금융시장 지배자… 이젠 은행 아닌 자산운용사
미 금융시장 지배자… 이젠 은행 아닌 자산운용사

운용자산 44조달러 달해은행권 23조달러의 2배웬만한 국가 경제보다 커규제 강화 목소리 높아져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미국 자산운용사들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이젠 전통적인

음식 자주 하는 여성, 폐암 8배 높아
음식 자주 하는 여성, 폐암 8배 높아

‘암 사망률 1위’ 폐암, 담배만 피우지 않아도 90% 예방 폐암은 암 사망률 1위인‘고약한’ 암이다. 하지만 폐암은 담배만 피우지 않아도 90% 정도 예방할 수 있다. 국립암센터

버지니아 한인회장이 횡령·무고 ‘벌금형’

버지니아 은영재 회장 버지니아 한인회의 은영재 회장이 24일 한국에서 벌금 2,500만원 형을 선고받았다. 경기일보에 따르면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3단독(판사 정수영)은 24일 횡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