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MD 라잇 에이드 물류센터서
"용의자는 불만 품은 여성직원"
메릴랜드 하포드 카운티에서 또 다시 총격사건이 발생해 최소한 3명이 사망했다.
사고는 20일 오전 9시께 애버딘시에 있는 편의점 체인 라이트 에이드 물류센터에서 일어났다.
경찰은 이날 오전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급히 현장에 출동했다.
CNN은 소식통을 인용해 “총격 용의자는 회사에 불만을 품은 여성직원”이라고 밝혔다. 용의자 여성은 현장에서 권총으로 두 차례 자살을 시도했지만 실패했고 결국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병원 측에 따르면 이 용의자는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오후 1시께 사고 현장 인근에 있는 존스홉킨스 베이뷰 메디컬 센터는 “현재 4명의 총격사고 부상자를 치료 중”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사망자 3명이 이 중에서 나왔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또 사망자 신원도 아직 발표되지 않고 있다. 이우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