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타운에 본사 신축
새일자리 850개 추가
미국 동부의 최대 철도회사인 노폭서던(Norfolk Southern)이 본사를 버지니아 노폭에서 애틀랜타로 이전한다.
네이선 딜 조지아 주지사는 이 같은 내용을 12일 오후 주청사에서 공식 발표했다. 경제개발부 기록에 따르면 노폭서던은 애틀랜타 미드타운에 5억 7,500만달러를 들여 75만 스퀘어피트(sqf) 규모의 오피스 공간을 2021년까지 신축한다. 애틀랜타시는 지난주 이 회사에 2,400만달러에 달하는 세금을 감면시켜 주기로 의결했다.
이미 우드러프 아트센터 인근 사무실에 2,0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노폭서던은 이번 본사 이전으로 애틀랜타에 850개의 일자리를 새로 만들거나 재배치할 예정이다.
36년간 버지니아에 본사를 뒀던 노폭서던은 워싱턴DC와 22개주에서 철도를 운행하고 있으며, 자동차, 공산품, 석탄 등의 화물을 운송하고 있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