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베테랑스 에듀

지붕 날아가고 집 불나고 수천가구 정전... 메트로 애틀랜타 폭풍.토네이도 피해

지역뉴스 | | 2018-03-21 19:19:24

태풍,토네이도,메트로 애틀랜타,우박 피해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남부풀턴, 하랄슨카운티 피해 커

귀넷서도 번개로 인해 주택화재 

우박피해도... 인명피해는 없어

19일밤과 20일 새벽 메트로 애틀랜타를 포함한 북부 조지아를 강타한 토네이도를 동반한 강력한 폭풍으로 피해가 잇따랐다. 그러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가장 피해가 큰 곳은 남부 풀턴지역이었다. 20일 오전 현재 이번 폭풍으로 인해 적지 않은 주택이 파손됐고 1,765가구가 정전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박과 폭풍 그리고 토네이도로 인한 피해 보고만 130건이 접수됐다. 또 천둥번개로 아파트에 화재가 발생해 17가구가 긴급 대피했다. 적십자사가 이들 피해 가정에 임시 거처와 긴급 식량을 제공하고 있다.

캅 카운티에서도 나무가 쓰러져 주택이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했고 귀넷에서는 역시 천둥번개로 가옥 두채가 화재 피해를 입었다. 클레이톤 카운티에서도 아파트 8채에 화재가 발생했다.

훼어번에서도 토네이도로 주택지붕이 날아 가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앨라배마 접경 지역 파랄슨 카운티도 피해가 컸다. 인구가 3만 명이 채 안되는 이 지역에는 이번 폭풍으로 모두 2,526가구가 정전피해를 입었다. 이로 인해 이 지역 학교들은 20일 휴교했다.

헨리 카운티에서도 1,237가구가 전력공급이 끊겼다.  이우빈 기자 

지붕 날아가고 집 불나고 수천가구 정전... 메트로 애틀랜타 폭풍.토네이도 피해
지붕 날아가고 집 불나고 수천가구 정전... 메트로 애틀랜타 폭풍.토네이도 피해

풀턴 남부 지역의 한 주택이 토네이도로 인해 2증이 날아가 버리는 피해를 입었다. 피해 주민이 망연자실한 채 옷가지 등을 꺼내고 있다. <사진=AJC>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ADHD 치료제, 환자의 입원·자살 위험 줄여준다"
"ADHD 치료제, 환자의 입원·자살 위험 줄여준다"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 환자에 대한 치료제 투여가 정신장애 또는 다른 원인에 의한 입원 또는 자살 위험을 막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ADHD는

손석구 주연, ‘댓글부대’ 개봉 첫날 1위로 출발
손석구 주연, ‘댓글부대’ 개봉 첫날 1위로 출발

영화‘댓글부대’/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27일 개봉한 영화 ‘댓글부대’가 개봉 첫날 국내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댓글부대’

기아, 뉴욕오토쇼서 K4 세계 첫 공개…"조지아공장서 EV9 생산"
기아, 뉴욕오토쇼서 K4 세계 첫 공개…"조지아공장서 EV9 생산"

준중형 세단 신모델…EV9·텔루라이드·카니발 등 21대 전시 기아 K4[기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기아의 신모델인 준중형 세단 '더 기아 K4'가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

온난화에 시간도 오락가락…"극지방 얼음 녹아 자전 느려져"
온난화에 시간도 오락가락…"극지방 얼음 녹아 자전 느려져"

"빨라지던 자전에 제동…1초 빼는 '음의 윤초' 3년간 미뤄야" 지구 온난화로 녹아내리는 극지방의 얼음이 지구 자전의 속도 변화에 영향을 미치며 시간 측정에도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현대차, 뉴욕오토쇼 참가…'더 뉴 투싼' 북미시장에 첫 소개
현대차, 뉴욕오토쇼 참가…'더 뉴 투싼' 북미시장에 첫 소개

픽업트럭 '2025 싼타크루즈'도 첫 공개…제네시스도 별도전시장 운영 현대차 '더 뉴 투싼'[현대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현대차가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투싼

바디프랜드, 헬스케어 브랜드 평가 1위
바디프랜드, 헬스케어 브랜드 평가 1위

브랜드 가치 조사 상위권   한국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가 브랜드스탁의 BSTI(BrandStock Top Index) 브랜드 가치 평가에서 19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BS

미국 내 한인 10명 중 1명 ‘빈곤’

퓨리서치, 센서스 분석 미국에 사는 아시아계의 10명 중 1명은 빈곤에 시달린다는 조사가 나왔다. 인종별로 한인도 같은 수준의 빈곤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7일 여론조사

영주권 사기 미주한인 자매 ‘중형’

한국서 의사·교수 사칭 한국에서 의사를 사칭하며 영주권 취득을 알선한다는 명목 등으로 40억대 사기행각을 벌인 미주 한인 여성에게 징역 15년의 중형이 구형됐다.한국 검찰은 27일

자궁암 예방 HPV 바이러스 백신 남성도 맞을 필요
자궁암 예방 HPV 바이러스 백신 남성도 맞을 필요

두경부암·항문암·음경암 등 남녀 모두에 암 유발 인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 VirusㆍHPV)는 자궁경부암의 주원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HPV는 자궁경부

차량 무역처리 1위…“공급망 단기 혼란 불가피”
차량 무역처리 1위…“공급망 단기 혼란 불가피”

볼티모어 교량사고 후폭풍   지난 26일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항구 앞에서 컨테이너선 ‘달리(Dali)’호가 1.6마일(약 4.2㎞) 길이의 철교와 충돌한 가운데 공급망 혼선 등 경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