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조지아 고용시장은 훈풍을 만나 1만 8,300개의 일자리가 증가했다고 22일 주 노동부가 발표했다.
마크 버틀러 주 노동장관은 이와 같은 고용 추세는 지난 5년간 2월 평균보다 두 배나 많은 것이며, 경제활동 비수기인 1월의 일자리 감소에 이어 나타난 현상으로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고용시장의 질도 좋게 나타나 기업체 등 고임금 일자리와 건설 등 중간임금 그리고 서비스 업계의 저임금 일자리가 균형있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실업률은 4.5%를 꾸준하게 유지하고 있지만, 이는 실제로 지난달의 1만 6,000여명의 노동력 증가를 반영하면 개선된 수치라는 설명이다.
어두운 측면도 상존한다. 22만 8,000여명이 기존 일자리를 떠나 새로운 일자리를 찾고 있지만, 이들 중 30% 이상이 6개월 이상 일자리를 찾는데 실패했다. 이에 따라 조지아 실업률은 전국 평균 실업률 4.1%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