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남녀는 언제나 뜨겁다. 하지만 뜨거운 만큼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아 갈 곳 몰라 헤매는 청춘들도 의외로 많다. AJC는 15일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은 청춘들을 위해 20달러 미만으로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8곳을 선정했다. 이중 한인타운과 멀지 않은 6곳을 소개한다.
□홀 월드 임프로브 극장 (Whole World Improv Theatre)
말 그대로 즉흥연극이 주로 무대에 올려지는 극장이다. 극장 측은 매주 목요일에는 남성 고객에게는 10달러 그리고 함께 입장하는 여성 고객에게는 입장료를 무료로 해주고 있다. 단 입장시간은 오후 7시부터 7시 30분까지 한한다. 학생증을 제시하면 5달러에도 입장할 수 있다. 총 데이트 비용은 10달러인 셈이다.
주소: 1216 Spring St. NW, Atlanta. 문의: 404-817-7529
□모어랜드 야외극장
1949년 시작된 전통을 자랑하는 야외극장이다. 입장료는 성인이 9달러다, 연인이 함께 가면 18달러. 한번에 두편의 영화를 감상할 수 있어 더욱 경제적이다.
주소: 2000 Moreland Ave. SE, Atlanta. 문의: 404-627-5786/ info@starlightdrivein.com
□스위트워터 양조장 투어 & 시음
1인당 8달러만 내면 시음까지 즐길 수 있다. 또 시음 결과 맘에 들면 투어 후 간이식당에서 직접 주문해 마실 수도 있어 데이트 코스로 적격이다.
주소: 195 Ottley Drive, Atlanta. 문의: 404-691-2537
□스와니 크릭 공원 원반 골프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뷰포드 하이웨이에 있어 이용하기 더욱 좋다. 85에이커의 공원 숲 속에서 18홀 코스에서 즐기는 원반 골프는 젊은이들이 많이 몰린다. 입장료는 무료다.
주소: Suwanee Creek Park, 1170 Buford Hwy., Suwanee. 문의: 770-945-8996
스와니 크릭 공원에서 원반 골프를 즐기는 젊은이들.
□스톤 마운틴 공원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없는 애틀랜타 대표 공원이다. 차량당 주차료 15달러만 내면 입장할 수 있다. 무려 3,200에이커 규모의 공안 안에는 넓은 잔디밭과 피크닉 장소, 각종 놀이시설, 트레일 코스, 등산도 즐길 수 있다. 거기에 카누와 카약까지 즐길 수 있는 호수도 있다. 단 공원 입장뒤 별도의 돈을 내야 하는 곳도 있다는 사실에 유의할 것.
주소:000 Robert E. Lee Blvd, Stone Mountain. 문의: 800-401-2407
□하이 뮤지엄
매달 두번째 일요일 무료 입장 이벤트를 이용해 각종 전시회를 감상할 수 있다. 여기에 뱅크 오브 아메리카나 메릴린치 신용카드 혹은 데빗카드를 갖고 있으면 매달 첫 주말에도 공짜로 각종 전시회나 행사를 즐기면서 데이트 할 수 있다. 이우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