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AJ·CPACS·한인회·KAC

합동 유권자 등록 캠페인

교계 이어 투표운동 확산 



한인인권단체들이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본격적인 유권자 등록 및 투표 켐페인을 벌인다.

아시안-아메리칸 정의진흥협회(AAAJ) 애틀랜타 지부(지부장 스테파니 조)와 팬아시안커뮤니티센터(CPACS, 대표 김채원), 애틀랜타 한인회(회장 김일홍), 한미연합회(KAC, 회장 마이클 박) 등 한인단체들은 24일 애틀란타 한인회 도서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5일 전국 유권자 등록의 날(National Voter Registration Day)을 시작으로 등록마감일인 10월 9일까지 여러 곳에 유권자 등록 부스를 마련해 한인 및 다민족 주민들의 유권자 등록을 돕는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우선 25일에는 우드러프 파크(오전 10시~오후 2시), 조지아 귀넷 컬리지(오전 11시~오후 2시), 아그네스 스캇 칼리지(11시 30분~오후 2시), AAAJ 지부 사무실, CPACS 코스모 헬스센터 및 애틀랜타 본부 등지에서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후에도 둘루스, 로렌스빌, 클락스턴 등 여러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캠페인이 전개된다.

AAAJ의 경우 사바나, 콜럼버스, 어거스타, 메이컨 등에서도 ‘무브 투어’라는 이름으로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벌인다. 조기투표 및 투표 당일에는 신청자에 한해 한국어, 중국어, 베트남어, 스페인어, 힌디어 등으로 통역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단체 제임스 우 대외협력부장은 “센서스 결과 조지아주에는 유권자 등록이 가능한 한인 인구가 3만 1,000명으로 조사됐지만 현재 1만 8,000명 밖에 등록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중간선거가 우리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선출직을 뽑게 되는 선거인만큼 많은 한인분들이 참여했으면 하는 바램으로 각 단체들이 연합해 이번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CPACS도 투표 당일 차량 제공 및 중요 투표 날짜 정보 제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한인회의 경우 KAC와 함께 한인 커뮤니티 정치력 신장의 중요성 및 투표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또 이들 단체들은 2020년부터는 투표 시스템에 한국어 서비스 도입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들 단체들 외에도 앞서 한인교계도 10월 28일을 합동 조기투표일로 정하면서 성도들을 대상으로 한 유권자 등록 및 투표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본지 22일 보도>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서 각 단체 관계자들은 유권자 등록 과정에서 사기 혹은 개인정보 도용 위험성에 대해 경고했다.

애틀랜타 한인회 배현주 유권자 등록 담당관은 “단체를 사칭한 인물이나 개인으로부터 유권자 등록을 도움 받을 경우 개인정보 도용의 위험이 있을 수 있다”며 “믿을 수 있는 정치참여 단체로부터 도움을 받는게 좋다”고 조언했다.  

이인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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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줄 맨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애틀랜타 한인회 배현주 유권자 등록 담당관, CPACS 고희진 오피스 매니저, AAAJ 애틀랜타 지부 제임스 우 대외협력부장, 에스더 임 프로그램 디렉터, (KAC 마이클 박 회장 및 자원봉사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