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베테랑스 에듀
김형준 법무사팀
첫광고

주소득세도 인하된다

지역뉴스 | | 2018-02-21 19:19:34

조지아,감세,경제,세금,소득세,감면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주지사·주의회 합의

현행 6%→5.75%로 

2020년엔 5.50%추진

네이선 딜 조지아 주지사와 주 의회가 주 최고 소득세율을 낮추기로  합의했다.

주지사 사무실은 20일 "이번 주소득세율 인하 합의는  연방정부 감세안으로 증가한 소득을 주 소득세로 지불하게 되는 현상을 막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날 발표된 합의안에 따르면 내년부터 주 최고 소득세율이 현행 6%에서 5.75%로 인하된다. 감세안은  궁극적으로  조지아 주민의 소득세 규모를 최고 2배 이상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20년도에는  5.5%까지 감세하는 방안도 조율 중에 있다.

이번 감세안이 주의회를 통과해 확정되면 부부공동세금보고 시 기초소득 공제액은 현행 3,000달러에서 6,000달러로 상향 조정돼 그 만큼 감세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되는 등  전체적으로는 총 516만달러의 소득세 감면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딜 주지사는 "이번 합의안은 트럼프 정부의 세제안에 맞춰 조지아 주민들이 자신들의  소득을 좀 더 많이 가져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면서 " 앞으로도 상황이 된다면 지속적으로 감세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합의안에 동참한 케시 케이글 부지사도 "이번 감세안은 역사적인 것"이라고 평가한 뒤 "감세안으로 인해 조지아 수백만 가구가 혜택을 입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조지아 의회는 이번 합의에 따른 법안을 이번주 중으로 표결에 부칠 예정이며 통과가 유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만일 조지아 의회가 기존의 세제안을 유지할 경우 조지아 주민이 주 세금으로 지출하는 비용은 향후 5년 간에 걸쳐 47억 달러가 넘어갈 것으로 예측됐다.  

한편 일부에서는 이번 감세안이 올 해 주지사 선거를 앞두고 공화당 표심을 잃지 않기 위한 조치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이인락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동남부, 미주 장애인체전 참가 준비 착착
동남부, 미주 장애인체전 참가 준비 착착

매릴랜드 장애인체전 참가 후원회 열어동남부 장애인체육회 확대 이사회 개최 동남부 장애인체육회(회장 천경태, 이사장 김순영)는 지난 21일 카페로뎀에서 확대 이사회를 개최하고 6월

애틀랜타 공항, “공항 이용객 제한한다”
애틀랜타 공항, “공항 이용객 제한한다”

연중무휴 24시간 공항 접근 제한 시행공항 이용 대상, 접근 장소 제한경찰, 공항 이용 목적 조사할 수 있어 애틀랜타 공항이 4월 22일부터, 연중무휴 24시간 내내 공항 터미널

바이든, "조지아 모어하우스대 졸업식 참석 예정"
바이든, "조지아 모어하우스대 졸업식 참석 예정"

젊은 흑인 유권자 표심 겨냥오바마 이어 두 번째 방문 조 바이든 대통령이  5월 19일 열리는 조지아 모어하우스 칼리지 졸업식에서 축사 연설을 한다. 바이든 대통령의 이번 모어하우

명문대들 학비보조 늘린다
명문대들 학비보조 늘린다

다트머스·밴더빌트 등등록금 면제대상 확대인종고려 금지 후 대책 아이비리그 사립대 등 명문대학들이 갈수록 학비 보조 혜택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대입전형에서 인종 요인 고려가

개신교 목사들 “AI 사용해 복음 전파할 수 있다”
개신교 목사들 “AI 사용해 복음 전파할 수 있다”

사용 목적별로는 신중교회 홍보 등 사용은 적합설교문 작성은 반대 많아 개신교 목사 대부분은 인공지능을 적절히 사용하면 복음 전파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로이터

스마트폰 가격 가장 비싼 나라는 한국

2029년까지 1위고수 전망 한국이 전 세계에서 스마트폰이 가장 비싸게 팔리는 나라 1위를 계속 지킬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22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테크인사이트에 따르면 조사

바이든,“이스라엘 철통 보호” 약속

유대교 축제 유월절 맞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유대교 명절인 유월절을 맞아 이슬라엘에 대한 철통 보호를 약속했다고 미국 매체 더힐이 보도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재미한인장학기금 확대한다

장학생 80명으로 늘려최우수 2명 5천달러씩 주미대사관이 운영하는 재미한인장학기금(The Korean Honor Scholarship, 운영위원장 조현동 주미대사)의 올해 장학생

코인 투자 진실공방… “거액 피해” vs “사기 아니다”
코인 투자 진실공방… “거액 피해” vs “사기 아니다”

‘VMS USA’투자자 8명 피해 주장 회견“다단계 폰지 사기 200여명 피해 추정”회사대표“전직 이사들 허위 유포”주장   VMS USA의 코인 투자사기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한인

유명 '악어백' 디자이너, 미국서 불법밀수 적발돼 18개월 징역형
유명 '악어백' 디자이너, 미국서 불법밀수 적발돼 18개월 징역형

야생동물 보호법 위반…브리트니 스피어스, 빅토리아 베컴 등 착용해 인기 고급 악어가죽 핸드백을 유명인들에게 판매하며 성공을 거둔 콜롬비아 국적의 디자이너가 미국에서 야생동물 보호법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