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베테랑스 에듀
김형준 법무사팀
첫광고

플로리다 고교 총격사건 여파 애틀랜타서도 잇달아 학교 총격위협

지역뉴스 | | 2018-02-17 19:19:08

총기,고교생,총 갖고 등교,플로리다 고교. 총격,레이니어 고등학교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총 갖고 등교 귀넷 고교생 체포

풀턴고교 인근서 총격사건 발생 

테러위협물 게시한 중학생 체포 

플로리다 남부지역 고교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으로 17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이후 애틀랜타에서도 총기를 소지한 채 등교를 하거나 온라인에 총기위협내용을 올린 중고등학생들이 체포됐다. 그런가 하면 학교 인근에서 총격사건이 일어나 학교가 일시 페쇄되기도 했다.  

먼저 지난 14일 총을 갖고 등교한 귀넷 고등학생이 체포됐다. 귀넷 교육청은 15일 "레이니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5세 소년이 총을 갖고 등교했다는 제보를 입수해 즉각 조사한 결과 사실로 드러났고 이 학생은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고 밝혔다.

문제의 학생은 바로 학교 징계위원회에 회부되는 동시에 형사처벌까지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 학생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고 구속여부도 알려지지 않았다.

이어  16일 오전에는 풀턴 카운티 배니커 고등학교 인근에서 총격사건이 일어났다.   이로 인해 학교가 몇분간 폐쇄되는 등 혼란이 있었으나, 다행히 학생들과 학교 관계자는 모두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 용의자를 체포해 조사 중에 있다. 용의자는 배니커 고교 학생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노스풀턴 카운티에서는 중학교 남학생이 소셜미디어에 협박성 게시물을 올려 경찰에 체포됐다.

샌디스프링스 차터 중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12세의 남학생이 스냅쳇에 테러위협 게시물을 올린 것이 발견돼 16일 샌디스프링스 경찰당국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게시물은 샌디스프링 차터 중학교와 라즈웰 센테니얼 고등학교 학생들 사이에 급속하게  퍼져 나갔다. 이 학생도 학교 징계위원회에 회부되는 것뿐만 아니라 형사처벌까지 받게 됐다.

플로리다 고교 총격참사 이후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각급 학교들은 학교 보안요원들을 증원하는 등 안전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이인락.이우빈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배우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아마존프라임 '버터플라이' 캐스팅
배우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아마존프라임 '버터플라이' 캐스팅

대니얼 대 김은 미 정보요원 역할김태희·박해수도 캐스팅배우 김지훈/빅픽처이앤티 제공배우 김지훈이 미국 할리우드에 진출한다.소속사 빅픽처이앤티는 김지훈이 아마존프라임비디오 새 시리즈

미국인, 3년만에 생활비 1,000달러 증가
미국인, 3년만에 생활비 1,000달러 증가

3년간 인플레이션 19% 증가식료품 가격 21% 상승자동차 보험료 22% 증가 코로나 펜데믹 이후 미국에서 계속된 금리 인상과 고공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미국인들의 월평균 생활비가

메트로시티은행 한미장학재단에 1만 달러 기부
메트로시티은행 한미장학재단에 1만 달러 기부

장학생 신청 마감 6월 30일19일에 기금 마련 골프대회 메트로시티은행(회장 백 낙영)은 지난 18일 한미장학재단의 남부지부(회장 심 영례)에 1만 달러의 기부금을 장학금으로 후원

애틀랜타, 우버 물건 분실 전국 3위
애틀랜타, 우버 물건 분실 전국 3위

로스앤젤레스 1위, 마이애미 2위거북이, 거미, 굴 등 특이 품목도 애틀랜타가 우버 물건 분실률 조사에서 전국 3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우버가 전국 주요 10개 도시를 대상

물가 완화?… 실제 느끼는 체감물가는 ‘전혀’
물가 완화?… 실제 느끼는 체감물가는 ‘전혀’

“인플레 완화 실감 못해”식품·주거·보험 등 급등급여 정체에‘긴축 소비’ 연방정부는 인플레이션 증가세가 코로나19 사태 직후에 비해서는 완화되고 있다고 하지만 소비자들은 이를 체감

20대 당뇨병 급증에도 환자 80%는 인식조차 못 해
20대 당뇨병 급증에도 환자 80%는 인식조차 못 해

일산병원 신성재 교수 "액상과당 과다 섭취가 주 원인" <사진=Shutterstock>  대표적인 성인병으로 여겨졌던 당뇨병 환자가 20대 청년층에서 급증해 식생활 개선

사진 찍으려 새끼곰 억지로 끌어내다니
사진 찍으려 새끼곰 억지로 끌어내다니

몸부림치다 떨어진 곰 다쳐…보호센터 옮겨져곰 들고 사진 찍으려는 사람들[노스캐롤라이나 야생동물 자원 위원회 vimeo 계정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에서 한 무리의 사람

인플레 둔화 정체…갈수록 멀어지는 연준 금리인하
인플레 둔화 정체…갈수록 멀어지는 연준 금리인하

각국 중앙은행들도 골치주거·원자재 가격 강세가높은 인플레 지표에 영향일각선 금리 상승 전망도 제롬 파월 연준의장이 예상보다 강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고금리 장기화를 시사하면서 전

“한국 정치·경제 발전상 알리기 집중 투자”
“한국 정치·경제 발전상 알리기 집중 투자”

재외동포정책실무위5대 정책목표 논의총 89개 세부과제도 18일 재외동포 정책실무위원회 회의에서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이 관련 정책들을 설명하고 있다. [재외동포청 제공] 재외동포청(청

미 올림픽 대표 유니폼 선보이는 한인 입양인
미 올림픽 대표 유니폼 선보이는 한인 입양인

한인 입양인 출신으로 미국 체조 대표팀 일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율 경태 몰다워(28·한국명 신경태)가 올해 파리 하계올림픽을 앞두고 미국 대표팀의 유니폼 공개 행사에서 체조 대표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