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복권 광풍이 불고 있다. 16일 실시된 메가밀리언 추첨에서도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19일 추첨에서는 잭팟 규모가 무려 9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복권 역사상 2번째 규모까지 당첨금이 올라가자 너도나도 “혹시 알아?”라는 마음으로 복권구매 행렬에 가담하고 있다.
그렇다면 다른 상품처럼 복권도 신용카드로 살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주 마다 다르다.
상당수의 주와 은행에서는 신용카드로 복권을 구매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고 20여개 주에서만 허용하고 있다.
조지아는 어떨까? 조지아에서도 신용카드로 복권을 구매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다만 데빗카드는 복권판매 업소마다 다르다. 카드수수료를 감당(?)할 각오가 있는 업주는 데빗카드도 받고 있지만 수수료를 떼고 나면 남는 게 없다고 생각하는 업주는 데빗카드를 받지 않아도 된다.
참고로 조지아 이웃 앨라배마는 아예 복권판매를 허용하지 않고 있고 플로리다와 테네시.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카드로 복권 구입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반면 노스 캐롤라이나는 신용카드를 제외한 현금, 수표, 데빗카드, 기프트카드로도 구매가 가능하다. 이우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