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 '대이동'
지난 해보다 3.2% ↑
미국의 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에 가족과 친지를 찾아 이동하는 여행객 수가 조지아에서만 13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됐다.
21일 전국 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오는 23일부터 시작되는 추수감사절 연휴에 130만명 이상의 인파가 조지아주를 지날 예정이며, 이에 주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 수 또한 3.2% 늘어날 것으로 예상, 교통대란이 일어날 것이라 경고했다.
한편 전국적으로는 올해 여행객 수가 5,00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AAA는 이같은 수치는 지난해 여행객 수에 비해 160만명(3.3%) 늘어난 것으로 2005년 이후 12년래 최대 수치라고 밝혔다.
자동차 여행객은 지난해보다 3.2% 증가한 4,550만 명으로 전체 89.3%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기차와 버스, 배 등을 이용하는 여행객도 1.1% 늘어난 148만명을 기록할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여행객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은 플로리다 올랜도였으며 2위가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3위 뉴욕시 순이었다 이인락•서승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