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료 인상을 계속해 온 디즈니랜드가 연간 이용권(Annual Pass) 가운데 남가주 주민들만을 위해 제공해 온 할인권 하나를 당분간 폐지한다고 밝혔다.
디즈니랜드는 여름 성수기와 토요일 및 공휴일을 제외하고 연중 215일 간 디즈니랜드와 캘리포니아 어드벤처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469달러짜리 연간 이용권의 판매를 20일부터 한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단 이 연간 이용권을 이미 구매해 사용하고 있는 기존 고객들에게는 갱신이 허용된다고 디즈니랜드 측은 밝혔다.
현재 디즈니랜드 연간 이용권은 최저 339달러에서부터 최고 1,049달러짜리까지 5종류가 있는데 이번에 중단된 469달러짜리를 제외하고 나머지 4종류는 계속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