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 셸비 카운티 이어 클락스빌시도
23일 조지아도 지지결의안 채택예정
한국타이어와 LG전자 생산공장이 가동 중인 테네시주 클락스빌시(the City of Clarksville)는 2월을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달로 선포하고 시민들에게 성공개최 기원과 축하를 보낼 것을 촉구했다.
19일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와 백현미 평통 자문위원에 따르면 클락스빌 킴 맥밀란 시장은 19일 백자문위원의 방문을 받고 시청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달 선포안’에 서명했다. 이번 평창 동계 올림픽 지지결의 선포안은 테네시주 셸비카운티에 이어 동남부에서 두 번째다.
선포안에는 “올림픽 운동의 목적은 차별없는 스포츠 경기, 우의, 연대, 공정한 게임을 통해 평화롭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것”이라고 규정하고 “안전한 통행과 선수 및 응원단의 올림픽 참가에 초점이 맞춰진 올림픽 기간의 군사훈련 연기 결정을 지지하며, 클락스빌시는 평창과 한국, 그리고 모든 올림픽 참가자들의 큰 성공을 기원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번 선포안를 추진한 백현미 자문위원은 “한국타이어와 LG전자 입주로 맥밀란 시장의 한국 사랑은 끝이 없다”면서 “지난 성탄절 카퍼레이드 시 한복 입은 어린이를 옆에 동승시켰고 현재 한국 방문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백 위원은 “평창에 대해 설명하니 선뜻 선언문에 서명했고, 세계인의 화합과 한국의 성공을 기원하는 말씀을 했다”고 덧붙였다.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회장 김형률)는 평창올림픽 홍보를 위해 남동부 5개주에 있는 자문위원 및 한인회 관계자들과 연락을 취해 지역 정부로부터 다음달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을 홍보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오고 읶다. 현재 앨라배마 헌츠빌, 테네시주 낙스빌 등이 막바지 성사 단계이고, 조지아 주정부 및 의회도 오는 23일 평창에 대한 지지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이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