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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동설한 길가에 갓난아기 버린 10대 차량절도범들 '쇠고랑'

지역뉴스 | | 2018-01-20 19:19:17

엄동설한,차량절도,갓난아기,아동유괴,아동학대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차안에 있던 1개월∙4세 여아

지나던 경찰 등에 발견 무사

 

훔친 차 안에 있던 유아들을 엄동설한 길가에 내버린 10대 냉혈 절도범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리버데일 경찰은 19일 키리 스위프트 라는 1세 소년과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16세 소년을 아동유괴 혐의로 체포해 클레이톤 구치소에 수감조치 했다.

이들은 지난 16일 오후 5시께 리버데일 로드 QT주유소 앞에서 시동이 켜진 채 세워져 있던 에퀴녹스 SUV 차량을 훔쳐 달아났다.  당시 차 안에는 생후 1개월과 4세 여아가 타고 있었다. 차량 주인인 아이들의 엄마는 주유소 내 편의점에서 물건을 사던 중이었다. 

어린아이 중 4세 여아는 수마일 떨어진 I-285 인근 도로 갓길에서 걸어가다 경찰에 의해 발견됐고 생후 1개월 여아는 또 다른 길가에서 카시트 안에 있는 채 한 지역 언론인에 의해 발견됐다.

당시 기온은 20도대로 매우 추웠고 체감온도는 이보다 훨씬 낮았지만 다행히 아이들은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만일을 대비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스위프트 등에게 절도 및 장물 그리고 1급 아동학대 혐의를 추가했다. 법원은 이들에게 보석금 책정을 거부했다.   이우빈 기자 

엄동설한 길가에 갓난아기 버린  10대 차량절도범들 '쇠고랑'
엄동설한 길가에 갓난아기 버린 10대 차량절도범들 '쇠고랑'

영하의 추운 날씨에 길가에 버려졌다 무사히 구조된 생후 1개월 된 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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