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베테랑스 에듀

한국 가족·친지에 보낼 추석선물 미리 준비를

한국뉴스 | | 2018-08-18 13:13:01

추석선물,미리,준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9월10일까지 배송 마쳐야 추석 전 배달

고국통신 이용 정육세트 등 쉽게 보내

약품 1인당 6통·면세기준 사전 확인을

“한국의 가족·친지에게 보낼 추석선물 미리미리 준비하세요”

한민족 최대명절 중 하나인 추석(9월24일)이 한달 여 앞으로 다가왔다. 

업계 관계자들은 추석은 고국에 선물을 보내기 위해 고국통신 서비스 및 택배업체를 이용하는 한인들이 크게 늘어나는 시즌인 만큼 넉넉한 시간을 두고 선물을 주문하거나 배송할 것을 조언했다. 

관계자들은 추석을 앞두고 배송 물량이 평균 세 배에서 네 배, 많게는 다섯 배 가까이 늘기 때문에 빠른 준비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일부 업체는 늦어도 오는 9월10일까지는 한국으로 보내는 물건 배송을 마쳐야 추석 전에 배달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LA 한인타운에 위치한 서울택배 관계자는 “고국배송을 통한 배송이든, 택배회사를 통한 직접 배송이든 적어도 도착날로부터 10~13일 전까지는 배송을 마쳐야 안전하게 추석 전에 배달이 가능하다”며 “이후 배송은 추석 이후에 발송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마이코백화점, H마트 등 다수의 한인업체가 운영하는 고국통신을 이용하면 전화 한 통이나 인터넷만으로도 정육 세트부터 과일, 전복, 굴비, 건강식품 등 다양한 종류의 선물을 쉽게 보낼 수 있다. 

비수기의 경우 서울은 2~3일, 지방은 3~4일이 소요되지만 성수기인 추석 연휴에는 주문 처리기간이 길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이전에 배송을 받기 위해서는 적어도 2주 전에 주문을 하는 것이 좋다. 

마이코 고국통신 관계자는 “추석 연휴 전에 한국 수취인의 집으로 선물이 도착하길 원하는 고객들은 2주 이상의 충분한 시간을 갖고 주문해줄 것”을 부탁했다. 

H마트 고국통신 관계자 또한 “추석 일주일 전에 급하게 주문을 하고는 추석연휴 이후 배송이 됐다며 불만을 제기하는 고객들이 꽤 있다”며 “고객들이 충분한 시간을 갖고 주문을 하면 물건이 예상한 도착날짜보다 늦게 배달되는 불상사를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택배업체를 통해 직접 선물을 보낼 경우에는 꼼꼼한 주의가 필요하다. 

깨지기 쉬운 물건은 파손시 배송업체의 책임이 없으며 육포와 현금, 선블락은 한국에 보낼 수 없다. 비타민 등 약품은 1인당 6통까지 가능하며 면세기준은 150달러 이하이다. 

식품과 약품을 제외한 품목의 면세기준은 200달러이다. 또한 택배에 식품이 포함될 경우 관세비 5달러가 추가되고, 호두 등 견과류는 반드시 커머셜 패킹이 되어 있어야 하며 12달러의 비용이 추가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비타민을 포함한 영양제와 식료품은 개인 사용목적 확인을 위해 한국 세관에서 사유서나 수취인 인적사항, 또는 통관번호 등을 요구할 수 있다“며 ”접수시 수취인의 주민등록번호 또는 수취인이 세관을 통해 받은 통관번호를 기입하면 이로 인한 배송지연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균범 기자>

한국 가족·친지에 보낼 추석선물 미리 준비를
한국 가족·친지에 보낼 추석선물 미리 준비를

추석을 앞두고 많은 한인들이 한국에 있는 가족이나 친지에게 보낼 선물을 준비하느라 분주하다. 한 한인업체에서 직원들이 택배를 정리하는 모습.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현대차, 조지아 전기차 공장서 하이브리드차 생산도 검토"
"현대차, 조지아 전기차 공장서 하이브리드차 생산도 검토"

CNBC, 무뇨스 COO 발언 내용 보도…"PHEV 수요 높아"조지아주 주정부와 현대차 관계자가 26일 공개한 현대 미국 전기차 전용공장 전경. [조지아 주지사실 제공. 재판매 및

세계 8억명 굶주리는데…유엔 "매일 음식물 10억끼 버려"
세계 8억명 굶주리는데…유엔 "매일 음식물 10억끼 버려"

버려지는 음식물[유엔환경계획(UNEP) 사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 세계 인구 중 8억명이 굶주리는 상황에서 매일 10억끼 분량의 음식물이 버려진다고 유엔환경계획(UN

2023년 조지아 중산층 최소 연봉
2023년 조지아 중산층 최소 연봉

연 소득 65,000달러중산층 비율 60% 감소 조지아에서 4인 가족이 중산층으로 분류되기 위해서는 최소 연봉이 65,000달러가 돼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플레이션 데이터 수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장소, 애틀랜타 동네 3곳 선정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장소, 애틀랜타 동네 3곳 선정

알파레타/존스크릭 전국 4위미드타운 애틀랜타 9위애틀랜틱 스테이션 14위 미국 전역에서 가장 살기 좋은 15개 지역에 애틀랜타의 동네 3 곳이 선정됐다.Niche가 가장 살기 좋은

일가족 구한 UGA 여학생들 의회에서 ‘영웅 대접’
일가족 구한 UGA 여학생들 의회에서 ‘영웅 대접’

연못에 빠진 자동차 구조CPR로 어린이 생명 구해 도로에서 굴러 떨어져 연못에 빠진 차량의 가족 3명을 구출한 UGA 여학생 5명이 3월 26일 조지아 의회에 초대 받아 영웅 대접

디캡 검찰, 38년 전 강간범 DNA 검사로 체포
디캡 검찰, 38년 전 강간범 DNA 검사로 체포

두 형제, 1986년 7차례 성폭행 연관 38년 전 발생한 성폭행 사건 용의자 두 명이 최근 새로운 DNA 수사 기법을 통해 붙잡혔다. 셰리 보스턴 디캡카운티 지방검사장은 27일

마약 밀매 엄마가 방치한 펜타닐 먹고 2세 아동 사망
마약 밀매 엄마가 방치한 펜타닐 먹고 2세 아동 사망

캅카운티 여성 중범 살인 혐의 체포집에 방치한 치명적인 펜타닐 복용 마약 밀거래 혐의를 받는 여성의 2세 아들이 집에 방치한 펜타닐을 복용한 후 사망해 어머니가 중범 살인 혐의로

귀넷 지구의 날 자원봉사자 필요
귀넷 지구의 날 자원봉사자 필요

4월 27일 쿨레이 필드서 행사16세 이상의 자원봉사자 필요 귀넷카운티의 지구의 날 기념행사는 지역사회에서 가장 인기 있는 행사 중 하나로 상당한 참여와 재활용 가능한 자재의 상당

코카콜라 공장 옆 살다 '급찐' 악어
코카콜라 공장 옆 살다 '급찐' 악어

저수지 울타리에 뚫린 구멍으로 먹이 줘"생선과 닭가슴살 등 식단 조절 돌입할 것" 플로리다주 내 코카콜라 공장에 살던 악어가 살이 너무 쪄 거주지를 옮기고 다이어트에 돌입했다.26

제22대 총선 재외투표 시작...서상표 총영사 투표
제22대 총선 재외투표 시작...서상표 총영사 투표

애틀랜타 한인회관 27일-4월1일몽고메리, 올랜도, 랄리도 투표소 제22대 대한민국 총선 재외투표가 27일 오전 8시 애틀랜타 한인회관에 마련된 재외투표소에서 시작됐다. 애틀랜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