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형준 법무사팀
베테랑스 에듀

데이비드 김 후보 비방논란 "한인들 뭉치는 계기 삼아야"

지역뉴스 | | 2018-06-16 18:18:34

데이비드 김,캐스린 앨런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오는 7월 24일 결선을 앞둔 한인 데이비드 김 후보에 대한 한 낙선자의 비난에 대해 김 후보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김 후보는 14일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제의 글을 올린 캐스린 앨런에 대해 "한인 커뮤니티에 대한 근거없는 비방을 즉각 중단하라”고 주장하는 한편 이런 근거없는 주장을 보도한 AJC에도 유감을 표명했다. 

이날 김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역사적으로 가장 많이 참여한 한인 커뮤니티의 성원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한인들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 힘을 합쳐 선거에 더욱 참여해 주실 것을 호소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월 22일 민주당 조지아 제7지역구 연방하원의원 예비선거에서 6명 중 5위로 낙선한 앨런은 지난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장문의 글을 올려 데이비드 김 후보를 폄하하는 글을 올렸다. 

앨런은 이 글에서 데이비드 후보를 “대의 민주주의를 실천하거나 지지하는 후보도 아니며 민주당의 가치에 충실한 당원은 더 더욱 아니다”라며 “그는 자기이익을 위헤 (사용할) 돈이 많은  정치인에 가깝다”고 깍아내렸다. 이어 그는 “데이비드는 지난 2005년부터 조지아에 거주하면서 한 번도 투표하지 않았고, 트럼프를 반대하지도 오바마를 위해 투표도 안했다”고 비난하며 “데이비드는 그가 지금 전파하는 주장을 실천하는 삶을 결코 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앨런은 데이비드가 투표율이 낮았던 한인 1, 2세대들을 투표장으로 이끌어 내기를 기대했으나 투표업무 종사들에게 들은 얘기는 경악 그 자체였다고 비난했다. 그는 “데이비드 후보가 한인들을 버스로 실어 날라 투표장에 데리고 왔는데 그들은 불과 5분 만에 투표장 밖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한인 투표자들은 다른  선출직 선거 투표를 건너뛰고 한인후보에게만 투표하고 나왔고  이런 투표행태는 민주주의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스와니 거주 한인 김모씨는 “앨런의 주장은 결선에 진출한 버도를 밀고 있는 그녀의 고도로 계산된 글이라 여겨진다”며 “이런 어처구니 없는 비방글을 이겨내기 위해 한인들이 똘똘 뭉쳐 투표장으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데이비드 후보 캠프 측은  김 후보가  승리하기 위해서는 최소 한인들 3천표가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민주당 결선투표에 참여하려면 오는 6월 25일까지 유권자등록을 마쳐야 한다. 그러나 기존에 유권자 등록을 한 경우에는 별도로 등록을 하지 않아도 된다. 조기투표는 내달 2일부터 실시된다.   조셉 박 기자

데이비드 김 후보 비방논란  "한인들 뭉치는 계기 삼아야"
데이비드 김 후보 비방논란 "한인들 뭉치는 계기 삼아야"

데이비드 김(가운데) 민주당 연방하원의원 출마자가 14일 애틀랜타한인회를 방문해 최선준(오른쪽 두 번째) 장학위원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지아 최고 아름다운 캠퍼스 두 곳은
조지아 최고 아름다운 캠퍼스 두 곳은

GA 베리 칼리지, 스펠만 칼리지가장 아름다운 캠퍼스 64에 선정  대학을 선택할 때 학생이 고려하는 기준 목록이 있다. 대부분의 목록에서는 높지 않을 수 있지만 대학 캠퍼스의 모

47년 전 실종된 어번대학생 사망 원인 '미확인'
47년 전 실종된 어번대학생 사망 원인 '미확인'

카일 클린크스케일스 사건 종결3년 전 차량과 유해 발견돼 수사 1976년 1월에 실종된 조지아 출신 어번대학교 학생의 사건이 이제 종결되었다고 트룹카운티 셰리프 사무실이 이번 주에

바이든, 안보지원·틱톡매각법안 서명…"우크라 지원 즉각 시작"
바이든, 안보지원·틱톡매각법안 서명…"우크라 지원 즉각 시작"

"마가 공화당원이 우크라 지원 막는 사이 北 등은 러에 무기 제공"틱톡 미사업권 최장 360일내 매각 않으면 금지…바이든, 언급 안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4일 오전 의회가

사립학교 전학, 홈스쿨링 학생에 6,500 달러 지원
사립학교 전학, 홈스쿨링 학생에 6,500 달러 지원

켐프, 스쿨 바우처법(SB233) 서명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23일 공립학교 대신 사립학교에 진학하거나 홈스쿨링을 택한 K-12학년 학생 1인당 연간 6,500 달러의 바

JJ에듀, 11학년 대상 대학원서 세미나 연다
JJ에듀, 11학년 대상 대학원서 세미나 연다

5월 4일 오후 2시, 일대일 상담도 대입전문 JJ에듀케이션이 1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5월 4일 학원에서 대학원서(Common Aplication)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

민희진 '엄마'로 따르던 뉴진스 앞날은 어떻게 되나…팬들 트럭 시위
민희진 '엄마'로 따르던 뉴진스 앞날은 어떻게 되나…팬들 트럭 시위

하이브 "뉴진스 컴백에 최선을"…멤버들-민희진 간 유대감이 변수뉴진스, 소속사 변경 쉽지 않아…민희진, 감사 답변·자산 반납 아직 안 해뉴진스 팬들 트럭 시위…"버니즈는 하이브 소

인터넷 댓글, 효율적이고 현명하게 달기
인터넷 댓글, 효율적이고 현명하게 달기

뉴욕에서 바를 운영하는 마이클 레이놀즈는 비즈니스 검색 사이트인‘옐프’(YELP) 등록을 요청한 적이 없고 원하지도 않았다. 그런데 오픈한지 몇 주 안 돼 옐프 측에서 바에 다녀간

한화큐셀, 미국정부에 동남아산 태양광 관련제품 관세 요청
한화큐셀, 미국정부에 동남아산 태양광 관련제품 관세 요청

한화큐셀 조지아주 달튼 공장[연합뉴스 자료사진] 한화큐셀 등 미국에서 태양광 발전을 위한 설비나 부품을 만드는 업체들이 동남아에서 수입하는 태양광 관련 제품에 관세를 부과해달라고

조세호·9세 연하 연인,  “’유퀴즈’서 결혼 발표”
조세호·9세 연하 연인, “’유퀴즈’서 결혼 발표”

개그맨 조세호, 유재석 /사진=tvN‘유 퀴즈 온 더 블럭’ SNS개그맨 조세호가 오는 10월 20일 결혼한다.24일(한국시간 기준)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아시안, 코리안 아메리칸 역사 배웠어요"
"아시안, 코리안 아메리칸 역사 배웠어요"

애틀랜타 한국학교(교장 심준희)는 지난 20일 고급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시안 아메리칸의 역사와 코리안 아메리칸’이라는 주제로 외부 강사 특강을 개최했다. 안소현 케네소주립대학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