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형준 법무사팀
베테랑스 에듀

‘마지막 추첨영주권?’접수 시작

미국뉴스 | 이민·비자 | 2017-10-20 20:20:05

추첨영주권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트럼프 폐지 방침 속

내달 22일까지 신청접수

한국 출생은 해당 안돼

무작위 추첨으로 영주권을 받을 수 있는 2019회계연도 추첨영주권(persity Immigrant Visa)신청 접수가 18일부터 시작됐다.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은 앞서 이민개혁안에서 추첨영주권 폐지 입장을 분명히 밝힌 바 있고, 백악관과 공화당이 지지하고 있는 ‘메릿 베이스 이민개혁법안’에도 추첨영주권은 폐지하도록 되어 있어, 올해 추첨영주권 신청이 마지막이 될 가능성도 있다.

추첨 영주권은 통상적으로 매년 10월 첫 주에 신청서 접수를 시작해왔으나 올해는 기술적인 문제를 이유로 국무부가 지난 3일 시작했던 신청서 접수를 중단하고, 18일부터 신청서 접수를 다시 시작한 것이다.

따라서, 2019회계연도 추첨영주권 신청서는 18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접수해야 하며,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신청서를 낸 신청자들도 이 기간 동안 신청서를 다시 제출해야 신청서접수를 인정 받을 수 있다.

국무부는 지난 16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간 신청서를 접수해 받은 접수번호(Confirmation Number)는 더 이상 유효하지 않으며, 이 기간 신청서를 제출한 신청자들은 18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정해진 접수기간에 신청서를 다시 내야 한다고 밝혔다.

국무부측은 지난 3일부터 제출받았던 신청서는 이미 시스템에서 배제돼 신청자들은 이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첨 영주권 제도는 최근 5년간 미국 이민이 5만명에 미치지 못하는 국가 출신자들에 대해 매년 5만개의 이민비자를 추첨을 통해 발급하는 프로그램이다.

추첨 영주권은 미국 이민이 많은 한국, 중국, 베트남, 인도, 멕시코 등 19개 국가 출신은 신청 자격이 주어지지 않는다.

그러나, 추첨 영주권은 국적이 아닌 태어난 국가를 기준으로 자격여부를 가리고 있어 한국 국적자인 경우에도 북한이나 일본 등 추첨 영주권 대상 국가에서 태어났다며 신청서를 접수할 수 있다. 또, 신청자 본인이 자격이 안되는 경우에도, 배우자가 추첨 영주권 대상 국가에서 태어났다면 신청서를 접수할 수 있다.

신청서는 온라인(www.dvlottery.stste.gov)을 통해서만 접수할 수 있다. 신청자는 국무부 추첨 영주권 웹사이트(www.dvlottery.state.gov)에 신청자 및 배우자 자녀의 이름과 생년월일, 출생지 등 신상정보를 기재한 신청서와 사진을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추첨영주권 당첨 확인은 접수번호를 통해서만 할 수 있어 신청자는 신청서를 접수한 후 받은 접수번호를 2019년 9월 30일까지 보관하고 있어야 한다.

추첨 영주권은 수수료가 필요 없지만, 당첨자는 인터넷을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다. <김상목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마트정보] "봄날 소풍 세일"
[한인마트정보] "봄날 소풍 세일"

H마트-대표 한인 마트스마트카드 구매는 동서 맥심 커피믹스 오리지날 2.6LB(1.2KG) 12.99, 동서 맥심 커피믹스 모카골드 2.6LB(1.2KG) 12.99, 냉동 동태전

귀넷, 주말 즐길 만한 5가지 이벤트
귀넷, 주말 즐길 만한 5가지 이벤트

4월26일(금)부터 29일(일)까지 귀넷 카운티에서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즐길 만한 이벤트 5가지를 소개한다. (정보 및 사진 제공 Gwinnett Daily Post) 귀넷 키즈

“오늘 가입…내일 해지 그리고 모레 재가입”
“오늘 가입…내일 해지 그리고 모레 재가입”

‘스트리밍 유목민’ 급증25%가 3번 이상 해지구독료 인상, 비용 부담업체,‘번들 판매’대응 테크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한인 최모씨는 최근 공개된 한국 드라마를 보기 위해 디즈니 플

미 항공사 '정크 수수료' 폐지…연착 땐 자동 전액환불
미 항공사 '정크 수수료' 폐지…연착 땐 자동 전액환불

기존엔 연착 환불도 수수료 부과 재선 노리는 바이든, 근절 고삐미국에서 항공편 운항이 일방적으로 취소되거나 일정 시간 이상 연착될 경우 별도 수수료 없이 자동으로 환불해주는 규정이

비타민 D 부족, 비만·고혈압·당뇨병 등 위험 높여
비타민 D 부족, 비만·고혈압·당뇨병 등 위험 높여

한국인 비타민 D 섭취, 적정량의 3분의 1<사진=Shutterstock> 비타민 D 부족이 비만·이상지질혈증·고혈압·당뇨병·만성콩팥병 등 만성질환 유병률을 높이는 요인

올해 세계 전기차 판매, 20% 증가한 1,700만대
올해 세계 전기차 판매, 20% 증가한 1,700만대

2035년 신차판매의 절반가격 인하, 경쟁은 심화 전기차 판매가 2035년에는 신차 판매 중 절반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로이터] 올해 세계 전기차 판매량이 20% 이상 증가

“트럼프, 여성 선택권 제한”… 낙태권 논쟁 재점화
“트럼프, 여성 선택권 제한”… 낙태권 논쟁 재점화

플로리다 찾은 바이든   11월 미국 대선의 최대 이슈로 떠오른 낙태 금지 문제를 놓고 조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 책임론’을 전면에 내세우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도널드 트

LA 한인타운 한남체인 몰서 한인 야간 경비원 칼 찔려 중상
LA 한인타운 한남체인 몰서 한인 야간 경비원 칼 찔려 중상

업소 침입 저지하려다 히스패닉 2명에 피습병원 이송돼 긴급수술 “타운 치안 너무 불안”24일 새벽 한인 경비원이 흉기 피습을 당한 사건 현장. [박상혁 기자] 피해 한인 경비원이

미주민주참여포럼 주최 ‘코리아 평화 컨퍼런스’

한인 유권자 단체인 미주민주참여포럼(KAPAC·대표 최광철)은 연방 상·하원 의원들과 한인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내달 22∼24일 워싱턴 DC에서 ‘코리아 피스 컨퍼런스’를

미 금융시장 지배자… 이젠 은행 아닌 자산운용사
미 금융시장 지배자… 이젠 은행 아닌 자산운용사

운용자산 44조달러 달해은행권 23조달러의 2배웬만한 국가 경제보다 커규제 강화 목소리 높아져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미국 자산운용사들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이젠 전통적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