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한인 장애인 수영선수 2명

한국 장애인 체전에 미주대표 출전 



애틀랜타 출신 한인 장애인 수영선수 2명이 한국에서 열리는 대한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한다.

지난 22일 버지니아에서 공식 출범한 재미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안경호)는 “6월 25일부터 29일까지 전북 익산에서 열리는 제 38회 대한장애인체육대회에 조셉 천, 피터 안, 제러드 맥키. 김진호 등 4명의 선수들을 수영부분에 출전시킨다”고 발표했다.

이들 중 조셉 천(21)과 피터 안(26) 선수는 애틀랜타 출신이다.  다운증후군 장애를 갖고 있는 조셉 천 선수는 수년 전 심각한 난치성 척수 종양수술을 마친 뒤 올해 5월에 열린 조지아 하계 스페셜 올림픽 수영부분에서 3개의 메달을 따내 화제가 됐었다.

자페증 증세를 가진 피터 안 선수는 수영 시작 3년 만에 놀라운 집중력과 뛰어난 신체능력을 바탕으로 꾸준한 노력 끝에 미국 스페셜 올림픽 국가대표로 발탁된 바 있다. 안 선수 역시 올해 조지아 스페셜 올림픽 수영부분에서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이날 출범한 재미대한장애인체육회는 한국의 대한장애인체육회의 첫 해외지부다. 초대회장으로 취임한 안경호 전 재미대한체육회장은 “지난해 전 88패럴림픽 휠체어(100미터) 육상 금메달리스트인 백민애 씨를 만난 것이 인연이 돼 지난 6월 시카고를 방문한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을 만나 해외지부 창설과 회장직을 수락하고 오늘 출범식을 갖게 됐다”면서 “장애인체육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미 전국 9개 지회도 창설하기로 결정하고 조지아를 포함한 동남부 지회장에는 천경태씨를 임명했다. 천씨는 조셉 천 선수의 부친이기도 하다.  이우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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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셉 천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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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안 선수